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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화를 안 보신 분들 중에 스포를 원치 않는다면 결론 부분은 그냥 지나가시면 되겠습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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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정가영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상업 영화로, 외로운 건 싫지만 연애는 서툰 서른셋 우리(손석구)와 하고는 싶지만 연애가 힘든 스물아홉 자영(전종서), 연애도 일도 까이기 일쑤인 두 남녀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테이팅 어플을 통해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영화 버닝, 콜의 강렬한 연기로 단 두 작품 만에 관객을 사로잡으며 최근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전종서와 대체불가 매력의 배우 손석구의 첫 로맨스 호흡에 기대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 감독 : 정가영
  • 각본 : 정가영
  • 배우 : 손석구, 전종서 외
  • 개봉일 : 2021년 11월 24일
  • 상영시간 : 95분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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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연애도 되지 않는 스물아홉 자영(전종서), 전 남친과의 격한 이별 후 호기롭게 연애 은퇴를 선언했지만 참을 수 없는 외로움에 못 이겨 최후의 보루인 데이팅 어플로 상대를 검색한다.

 

일도 연애도 호구 잡히기 일쑤인 서른셋 우리(손석구), 뒤통수 제대로 맞은 연애의 아픔도 잠시 편집장으로부터 19금 칼럼을 떠맡게 되고 데이팅 어플에 반강제로 가입하게 된다. 

 

그렇게 설 명절 아침!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만난 자영과 우리. 1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1일 차부터 둘은 서로에게 급속도로 빠져들게 되고, 연예인 듯 아닌 듯 미묘한 관계 속에 누구 하나 속마음을 쉽게 터놓지 못하는데... 이게 연애가 아니면 도대체 뭔데? 발 빼려다 푹 빠졌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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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줄거리는 외로운 건 싫지만 연애는 서툰 서른셋 우리(손석구)와 하고는 싶지만 연애가 힘든 스물아홉 자영(전종서), 연애도 일도 까이기 일쑤인 두 남녀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테이팅 어플을 통해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자영(전종서)은 이전의 연애에 씁쓸한 뒷맛을 다시며 술을 들이켭니다. 외로움과 밀려드는 욕망에 물 좋다는 동호회를 찾지만 만나는 남자는 마마보이 아니면 유부남 사기꾼이 전부입니다. 실망도 잠시, 요즘 핫하다는 데이트 앱 세계에 발을 들이고, 상대를 찾아 나섭니다.

 

잡지사에서 일하는 우리(손석구)는 편집장으로부터 19금 칼럼을 쓰라는 지시를 받고, 데이트 앱에 가입합니다. 우리는 한때 소설가를 꿈꿨지만 사회생활은 험하기만 합니다. 결국 등 떠밀려 맡게 된 칼럼에 필요한 경험을 구하기 위해 여성과 만남을 기다립니다.

 

영화-연얘-빠진-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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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앱을 통해 자영과 우리는 설 명절 아침 만납니다. 평양냉면을 먹으며 행복해 하는 자영과 달리 우리는 행주를 담근 물 같다며 투덜거립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자영은 "음식 남기면 안 된다"며 옆자리 손님이 남기고 일어선 수육을 집어 듭니다. 그날 밤, 동침한 두 사람은 이후 계속해서 서로를 원합니다. 

 

사랑의 상처로 직장을 잃고 아빠가 운영하는 빵집에서 일하는 자영에겐 자신의 일 만큼 욕망도 중요합니다. 반면 우리는 자영과 나눈 야한 이야기, 숙박업소에서 일어난 일 등을 상대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칼럼에 써 대박이 납니다. 은밀한 대화부터 성적 취향까지 고스란히 담긴 칼럼은 현실감 넘친다는 반응을 얻으며 크게 주목받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회사에선 승승장구하지만 자영을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에 털어놓기로 결심하고 눈치를 살핍니다. 그렇게 시간이 가고, 자영은 자신이 칼럼에 이용 당했음을 알게 되는데...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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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자영은 술취해 다음날 같은 침대에서 눈을 뜨고 사귀자는 말은 없었지만 연인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관계를 이어갑니다. 우리가 쓴 19금 칼럼은 또 대박이 나는데 그럴수록 우리는 자영을 속이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우리는 자영과 관계를 맺다가 사랑한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동안 죄책감을 느꼈던 우리는 자영에게 그동안 만났던걸 19금 칼럼으로 썼다는 사실을 고백하려고 그녀를 찾아가지만 자영은 그날밤 첫사랑의 결혼 소식을 듣고 그의 결혼식에 찾아간 상황. 우리는 자영 대신 그 첫사랑에게 복수하려고 축의금 명단을 훔쳐오고 자영은 우리의 행동에 감동합니다. 

 

자영은 며칠 뒤 우리가 자신과의 일을 19금 칼럼에 썼다는 걸 알게 되고 배신감을 느껴 19금 칼럼 게시판에 우리의 음성을 녹음해 올립니다. 네티즌들이 우리의 신상을 털었고, 자영은 우리의 연락을 무시합니다. 

 

우리는 회사도 그만두고 편의점 알바를 하며 지냅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둘은 처음 만나 갔던 식당에서 다시 만나게 되지만 이내 자영이 자리를 떠납니다. 

 

이에 우리는 자영을 쫓아가 이제 연애를 해야 할 거 같다며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이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는지 미소 짓는 둘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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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 대한 관람 포인트로는 현실적인 디테일이 살아있는 참신한 설정의 로맨스라는 점, 전종서와 손석구의 새로운 연기 변신, 마지막으로 특히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적인 캐릭터들을 꼽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정가영 감독은 영화 제작 의도에 대해 "좀 더 여성이 주인공이 돼서 자신의 연애, 삶, 성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내는 로맨틱 코미디이길 바랐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가 15세 관람가 등급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서 "시나리오를 쓸 때는 그 부분(수위조절)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았다. 다만 이 영화가 신체 노출 같은 부분에 포커싱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 연애하고 썸 타는 이야기에 더 집중하길 바랐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영화는 신체 노출보다는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딘가에서 듣거나 말했거나 혹은 상상이라도 해봤을 법한 공감 가는 말로 채워져 있다고 합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등장인물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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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손석구) : 33세, 잡지사 기자, 한때 소설가를 꿈꿨던 우리는 잡지자 기자로 일하고 있다. 같은 회사 선배가 원할 때 잠자리 상대가 되어주는 호구가 된 것 같아 속이 쓰린 와중, 편집장으로부터 독자를 사로잡을 어그로를 끌 수 있는 19금 칼럼을 쓰라는 지시를 받는다.

 

이에 어쩔 수 없이 칼럼에 필요한 소재를 얻기 위해 데이트 앱 오작교미에 가입, 자영을 만나게 되지만 이를 숨기고 술 마시고 모텔에 가고 연애 빼고 연인들이 하는 모든 것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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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영(전종서) : 29세, 남자친구와 이별한 자영은 연애 은퇴를 선언했다가 몸의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데이팅 앱에 가입한다. 남자들의 추근대는 메시지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가운데 그나마 "제일 성병 안 걸린 것 같아 보이는" 우리(손석구)를 만난다. 

 

 조연

▷ 선빈(공민정) : 자영의 변호사 친구

▷ 편집장(김재화) : 우리가 다니는 잡지사 편집장 

▷ 유미(김슬기) / 우성(배유람) / 마초(임성재) / 자영 할머니(김영옥) / 자영 아빠(김광규)

▷ 이학주, 정하진, 공준, 박종환 - 남궁상우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뒷이야기

▶ 우리 자영이라는 가제로 촬영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처음에 우리 자영이라는 가제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 영화 제작을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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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가 재밌는 영화를 워낙 좋아했다"는 정가영 감독은 이번 영화가 어플을 통해 만남이 시작되는 두 남녀의 현실 연애를 그린 만큼 소재의 신선함에 리얼리티를 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 수많은 연애 사연과 실제 어플을 사용한 이들의 경험담을 모아 한층 생생한 대사와 에피소드를 완성해내는 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정가영 감독은 "드립(남을 웃기기 위해 하는 말)이 생각날 때마다 차곡차곡 모아둔 것을 시나리오에 썼다"라고 하듯이 평소 주변을 관찰하며 꾸준히 기록하고 모아뒀던 에피소드와 아이디어를 적재적소 극에 활용해 재기 발랄한 재미를 더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제작진은 미술과 의상에 있어서도 리얼리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우선 자영이 혼자 사는 집은 다채로운 색감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요소들을 더해 20대 감성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합니다. 

 

또한 평범하고 일상적인 2030대의 룩을 담아내기 위해 평소 배우가 직접 입는 옷을 활용해 한층 생생하고 현실적인 캐릭터로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배우들의 작품 선택 이유

손석구 :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정가영 감독의 팬이어서다. 작품 고를 때 많이 고민하는 편인데 대본을 보자마자 선택한 건 이 작품이 처음이었다. 대본도 재미있었고 파격적인 글을 많이 쓰시는데 이런 작품을 꼭 하고 싶었다."

 

전종서 :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끝내고 대본을 받게 됐어요. 시나리오, 특히 대사 자체가 너무 재밌더라고요. 엉큼하고 발칙했죠. 이걸 정가영 감독, 손석구 씨와 함께한다면 세련될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이번 영화에 대한 평론가들의 반응을 들어보면 꼭 좋은 평가만 있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일부에게는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이야기일 수 있어 한번쯤 볼만한 영화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다만 대사가 너무 많고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대사 속에 들어있는 의미들도 생각하기 어렵고 지루한 부분도 있을 것 같네요. 이상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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