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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정직한 후보2 줄거리 결말 원작 후기 제작 비하인드 촬영지 촬영세트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2은 무엇보다 배우 라미란의 출연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던 작품으로 기본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정말 시간 가는 모를 정도로 지루하지 않고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극장에서 보셔도 좋겠지만 TV를 통해서 보셔도 좋은 작품인데요, 이번 설 특선 영화로 방영된다고 하니 꼭 한 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여기서는 영화를 보시는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이중 스포를 원치 않는다면 결말 내용은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2 원작 소개

 

영화-정직한-후보2

 

영화 정직한 후보2는 2020년에 개봉해 호평을 얻었던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으로, 화려한 복귀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과 비서 박희철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는 상황을 그린 코미디 영화입니다.

 

2편에서도 1편을 이끌었던 장유정 감독과 제작진이 의기투합, 여기에 2021년 정직한 후보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라미란과 전작에 함께 출연했던 김무열, 윤경호 뿐만 아니라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 배우 등이 새로 합류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작의 성과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반복되는 스토리의 흐름이라 신선함이 떨어진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래도 상당히 재미가 있습니다. 

 

 

참고로, 정직한 후보의 원작은 2014년 브라질에서 개봉한 동명의 영화이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O Candidato Honesto로, 정직한 후보는 해당 작품의 리메이크작이라고 합니다. 

 

  • 감독 : 장유정
  • 원작 : O Candidato Honesto (2014)
  • 배우 :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 외
  • 개봉일 : 2022년 9월 28일
  • 상영시간 : 107분(1시간 46분 43초)
  • 국내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 정직한 후보는 현재 무료로 스트리밍 되는 곳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웨이브에서만 개별구매로 시청이 가능한 정도인데요, 이번에 추석 특선 영화로 방영된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2 시놉시스

 

영화-정직한-후보2

 

거짓말 못하는 진실의 주둥이 컴백! 이번엔 2명?!

 

서울시장 선거에서 떨어지며 쫄딱 망한 백수가 된 주상숙은 우연히 바다에 빠진 한 청년을 구한 일이 뉴스를 타며 고향에서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는다. 하지만 정직하면 할수록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지지율 앞에 다시 뻥쟁이로 돌아간 그 순간, 주상숙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진실의 주둥이!

 

이번엔 주상숙의 비서실장 박희철까지 주둥이가 쌍으로 털리게 되는데... 재미도 2배! 웃음도 2배! 주둥이 대폭발 코미디가 돌아왔다!


영화 정직한 후보2 등장인물

▶ 주요인물

▷ 주상숙(라미란) : 3선을 넘어 4선에 도전중인 베테랑 국회의원. 평범한 삶을 살던 인물이었지만 암 투병 중이던 할머니의 보험금 문제로 1인 시위를 벌였으며, 이후 보험사를 상대로 벌인 소송이 큰 승리를 거두어 대한당의 국회의원으로 당선, 정계에 입문한 인물 

 

 박희철(김무열) : 주상숙의 보좌관. 상숙이 보험사를 상대로 1인 시위를 벌이던 시절 처음 만났으며, 이후 정치적 동지가 되어 상숙과 가장 가까운 보좌관이 된 인물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상숙을 보좌한다. 

 

 김옥희(나문희) : 주상숙의 할머니. 평생 시장에서 나물을 팔아 번 돈으로 홀로 손녀 상숙을 키워냈고, 암 투병 중에도 그간 모은 약 10억원 상당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 하지만 정작 자신의 암 투병에 대한 보험금은 꼼수 약관으로 인해 받지 못했다. 손녀 상숙은 이를 계기로 시민운동가로서 정계에 진출하게 되었다. 

 

 

정치인이 된 상숙이 수도 없이 거짓말을 하는 모습에 질려 아무도 못 찾는 곳으로 잠적해버렸는데, 이에 상숙이 자길 죽었다고 발표해버리는 바람에 산 속에서 본의 아니게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 

 

 봉만식(윤경호) : 주상숙의 남편. 

 

 주변인물

▶ 1편

 봉은호(장동주) : 주상숙의 아들

신지선(조수향) : 주상숙의 경쟁후보인 기호 3번

 남용성(조한철) : 

 김준영(온주완) : 주상숙의 비리를 고발한 기자. 2편에선 앵커로 나온다.

 차윤경(윤세아) : 김준영의 선배 기자

 장덕준(오만석) 

 

▶ 2편

 조태주(서현우) : 강원도청 건설교통과 국장

 봉만순(박진주) : 하와이에서 돌아온 주상숙의 시누이

 (강숙) : 수간호사 / 강연준(윤두준) : 영앤리치 건설사 CEO / (이진희)


영화 정직한 후보2 줄거리 결말 

▶ 영화 정직한 후보2 줄거리

 

영화-정직한-후보2

 

영화 정직한 후보2의 줄거리는 화려한 복귀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과 비서 박희철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3선 의원, 서울시장 후보.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은 선거 낙마 후 강릉에서 은둔하며 생활합니다. 정치 바닥에선 끝났다며 재입당도 거절당한 상숙에게 기회가 찾아옵니다. 

 

온몸을 던져 트럭을 탄 채 바다에 빠진 청년을 구한 일로 언론 보도를 통해 다시 스포츠라이트를 받게 된 것인데요, 이에 그는 강원지사로 정치 인생 2막을 시작합니다. 

 

 

당선 직후 도정 쇄신에 대한 상숙의 의지는 굳건합니다. 기존 사업을 모두 재검토하며 혈세가 낭비되진 않는지, 혹여나 투기꾼의 배만 불리는 것은 아닌지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10분 단위로 짜인 빡빡한 일정도 척척 소화해냅니다.

 

영화-정직한-후보2

 

하지만 머지 않아 위기가 찾아옵니다. 진행해오던 건설사업이 모조리 중단되자 일자리가 사라졌다며 항의하는 도민들이 늘어나면서입니다. 상숙의 행보에는 무모함이란 수식어가 붙고, 도지사로서의 입지는 점차 위태로워집니다. 

 

그런 상숙에게 도청밥 18년 차 강원도청 건설교통국장 조태주(서현우)는 취임 첫날, 당기는 문을 밀어서 열려는 상숙의 모습을 보자마자 문을 바꿔 달고, 차량 에어컨이 고장 나자 아이스팩에 손 선풍기까지 들어주는 등 누구보다 도지사의 경호에 열을 냅니다. 

 

상숙의 신뢰를 얻은 그는 연임을 위해서는 토지사업이 필요하다며 강릉의 새 랜드마크가 될 르 강릉 사업 허가를 받아냅니다. 태주의 조력에 힘입어 상숙의 지지율은 점차 올라가고, 강원도는 지자체 평가 1위까지 오릅니다.

 

다시 권력의 맛을 본 상숙은 연임을 핑계로 르 강릉 때문에 물고기들이 떼죽임 당한다는 걸 알면서도 눈을 감습니다. 돌아가신 옥희(나문희) 할머니가 노하신 것일까. 상숙은 다시 한번 거짓말을 못 하는 상태로 변합니다.

 

이번엔 희철까지 함께 진실의 입을 갖게 되며 상숙의 도지사 연임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하는데...

 

장유정 감독 : "전작과의 차별화를 위해 이번에는 정치인이 아닌 행정가로 설정했다. 행정가로서 보여줄 수 있는 디테일한 부분들 모두 리얼리티를 살리고자 했다. 코미디는 코미디답게, 그리고 이야기는 이야기대로 두 가지의 밸런스를 잘 맞추려 노력했다."

 

 

영화 정직한 후보2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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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숙과 박희철은 건축 사업이 강원도청 건설교통과 국장인 조태주가 내통하여 이루어진 것을 알게 되었고 이들을 잡기 위해 강연준과 조태주 그리고 관련된 카르텔의 모임을 촬영하고 녹음을 하지만 몸싸움 끝에 증거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조태주가 자신을 위해 녹화해 놓은 동영상 등 증거품을 확보해 이들을 처벌받게 하고 자신도 강원도 지사 불출마를 선언하고는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1년의 시간이 흐르고 주상숙은 통일부 장관을 제안받게 되고, 이를 수행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평가 및 후보

영화 정직한 후보2는 거짓말을 못 하게 된 주인공이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전편의 포맷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새로운 인물과 설정을 더했습니다.

 

전작에서 상숙을 물심양면 돕던 희철마저 진실의 입을 갖게 되며 위기는 배가 되고, 상숙의 얄미운 시누이 민순(박진주), 희철의 경쟁자 태주, 건설사 CEO 연준(윤두준) 등이 합류해 인물 간 관계도 다양해졌습니다. 

 

일단 재미있는 웃음 코드가 많이 들어가 있는 만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생각됩니다. 다만 전편의 스토리 흐름과 포맷이 반복되는 만큼 다소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깊은 생각 없이 누구나 웃을 수 있는 영화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제작 비하인드

▶ 촬영지 세트 등

정직한 후보2의 배경은 전작에서 다루지 못한 사회적 이슈들을 더 깊이 다루기 위해 강원도를 배경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2 촬영지 촬영장소)

 

장유정 감독 : "1편에서는 재단 비리를 다뤘고 2편에서는 환경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바다가 지리적으로 가까웠으면 했고 남과 북이 합동할 때도 자연스러운 공간이어야 했다"

 

또한 작품 내 도청 내부와 도지사실, 강원도 어촌 마을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영화에 옮겨 담고자 비품의 위치 하나하나 세세하게 의도해 리얼리티를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합니다. 

 

 

 의상

주상숙이 흑화되면서 점점 과장되는 헤어 스타일과 화려한 색상의 의상들을 통해 캐릭터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 박희철 역시 전작에서 보여준 각 잡힌 직장인의 모습과는 달리 하와이안 셔츠나 편한 티셔츠 등의 의상으로 컨셉에 변화를 주기도 했습니다. 

 

 라미란 출연 이유와 연기 노력

 

영화-정직한-후보2

 

라미란 : "제가 제 입으로 2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한 것도 있었다. 제 입 탓이다. 처음 정직한 후보를 할때부터 그런 이야기는 있었다. 원작이 잘되면 2도 찍자고 생각을 했었는데, 코로나나 팬데믹을 겪으며 저희 스스로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었다."

 

라미란 : "그래서 속편을 하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다. 제가 해야죠, 저만큼 할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저 없이 다른 사람으로 다음 시즌을 하게 되면 제목을 바꾸던지 해야할 것 같아요 등의 이야기를 했었다. 제가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

 

라미란 : "물에 빠진건 제가 안하고 제 대역이 했다. 위험한 촬영은 대역 배우 분들이 해주셨고, 산소통 끼고 들어갔을 때는 수월하게 했는데 처음에 해녀복 입고 들어갔을 때는 숨을 참고 촬영해야 하는데 공기방울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액션하느라 숨 참는게 많이 힘들었다."

 

라미란 : "그 촬영을 몰아서 하다보니 만만치 않게 힘들더라."

 

영화 정직한 후보2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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