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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이 첫 방영을 한 이후 줄거리 인물관계도 촬영지 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뜻 소개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tvN 월화드라마로, 사고를 치고 운동을 그만 둔 국가대표 운동선수 출신 멘탈코치가 은퇴한 고수들과 함께 선수들을 슬럼프에서 구출하고, 정정당당한 진짜 승부에 도전하는 스포츠 드라마입니다.
배우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을 주연으로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참고로, 멘탈(생각하거나 판단하는 정신)코치란 심리상담사와 같은 뜻으로, 국가대표 멘탈코치는 국가대표 선수들 곁에서 선수들의 멘탈케어를 돕는 심리상담사라고 합니다. 이들은 실제 선수들의 훈련에도 동행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연출 : 손정현
- 극본 : 김반디
- 배우 :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 외
- 방송기간(횟수) : 2022년 9월 12일~11월 1일 (16부작)
- 스트리밍 : 티빙
-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기획의도
내 인생의 속도와 거리는 내가 결정한다. 와이낫?!
사고치고 영구 제명된 태릉 또라이 제갈길, 국가대표 멘탈코치로 돌아오다.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의 치유를 돕고 승자독식의 부조리한 세상과 맞서 진정한 승부를 펼치는! 본격 멘탈사수 스포츠드라마! 쫄지마 청춘@
치열한 경쟁사회의 축소판 국가대표 선수촌. 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있다.
성적순으로, 메달 색깔로 평가받는 운동선수들의 모습은 피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에 다름 아니다. 모두가 금메달을 목표로 피땀을 흘리고 죽을 힘을 다해 보지만 영광의 자리는 단 하나. 그 치열한 승자독식의 구조 속에서 우리 대부분은 패배의 운명을 피할 도리가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스포츠를 보며 열광한다. 내 일도 아닌 남의 일에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한다. 그들의 피땀에서, 그들의 실패에서, 그들의 성공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 아닐까. 나 또한 그들과 같은 실패를 겪고 있고, 그들처럼 슬럼프를 헤매고 있으며, 언젠가는 다시 멋지게 날아오를 날을 꿈꾸기 때문 아닐까.
이 드라마는 경쟁에 지치고, 노력에 배신당하고, 패배에 익숙해져 버린 청춘들에게 바치는 위로의 심리처방전이자,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진짜 승부를 원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청춘 힐링 활극이다.
멘붕의 시대. 국가대표 멘탈코치가 전수하는 본격 멘탈 사수 드라마!
서점가 화두는 심리학이요, 방송가 트렌디는 힐링. 4차 혁명 시대에 더 뜰 직종이 멘탈산업이란다. 세상이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돌아갈수록 초고속으로 지어 올린 건물이 붕괴하듯 우리의 멘탈은 붕괴 위기다. 그래서! 주목했다. 가장 치열한 경쟁의 장인 국가대표 선수촌의 심리상담사, 일명 멘탈코치!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도, 강철심장 김연아 선수도, 피할 수 없던 슬럼프 속에서 만났다는 사람.
멘탈코칭이란게 뭐길래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너나없이 매달리는 걸까. 뭔가 우리 같은 범인들은 모르는 승자의 비밀을 가르쳐주는 건 아닐까?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돕는다는 자기계발서나, 역경을 뚫고 승리를 향해 질주하는 뻔한 드라마가 아니다. 치열한 노력 신화 뒤에 가려진 상처와 눈물, 1등만이 대접받는 엘리트스포츠의 이면, 남겨진 사람들의 좌절과 그럼에도 도전을 반복하는 땀내 가득한 꿈에 대한 이야기다.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줄거리 관전포인트
▶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줄거리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의 줄거리는 사고를 치고 운동을 그만 둔 국가대표 운동선수 출신 멘탈코치가 은퇴한 고수들과 함께 선수들을 슬럼프에서 구출하고, 정정당당한 진짜 승부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회 줄거리
어릴 적 도박꾼 아버지를 따라 도박판을 따라다니다 뒷배만 외치는 아버지로 인해 운을 절대 믿지 않고 노력만 믿는 제갈길. 그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위해 직속 선배와의 결전을 앞두고 직속 선배의 농간으로 선배들에게 구타를 당하며 컨디션 난조를 겪게 됩니다.
그럼에도 제갈길은 심기일전하여 최선을 다해보지만 결국 같은 학교 출신 심판과 판정단들의 편파판정으로 지고 맙니다. 이에 태릉 역사상 전대미문의 사고를 치고 영구 제명된 제갈길. 이후 재갈길의 아버지는 동네 싸움소를 끌고 1인 시위를 펼치다 잡혀 들어갑니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의식을 잃었다가 일어난 제갈길은 자신은 십자인대가 끊어지고 영구제명된 사실과 불법시위로 3년 감옥에 간 아버지 소식을 듣게 되고, 게다가 3억의 빚까지 지게 된 사실을 알게 되고 좌절합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 이후 그는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이자 심리 상담소를 운영하는 인기 상담사가 되어, 도서 싸인회와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과거 자신에게 있었던 불행을 공유하며 타인에게 삶을 살아갈 용기를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선수촌 시절 친구였던 차무태가 찾아와 자신의 동생의 멘탈을 살펴달라고 부탁하지만 제갈길은 국대 트라우마로 처음에는 거절하려 하다가 결국 차가을의 멘탈코치를 받아들입니다.
제갈길은 가을의 쇼트트랙 연습을 보게 됩니다. 이후 가을은 쇼트트랙 1500미터 국가대표 선수 선발 2차전에서 동료 선수의 견제로 실격 당하고 무태는 그 견제가 감독의 계획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후 다른 경기에서 만회하고자 했던 가을은 또다시 반칙과 견제로 넘어지고 설상가상 상대방의 스케이트날에 허벅지를 크게 다치게 됩니다. 이 장면은 생중계가 되어 나가고 이걸 본 제갈길은 자신이 진정 원했던 것에 대해 각성하게 되는데...
▶ 관전포인트
▷ 국내 최초 국가대표 멘탈코치 주인공 등판! 청춘들 속 뚫어줄 멘탈 히어로 탄생!
멘탈코치 제갈길은 국내 최초로 국가대표 멘탈코치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안방극장을 찾습니다. 국가대표 멘탈코치는 국가대표 선수들 곁에서 선수들의 멘탈케어를 돕는 심리상담사로, 실제 선수들의 훈련에도 동행한다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특히 일명 태릉 또라이로 불리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멘탈코치 제갈길을 주인공으로 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높입니다.
제갈길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치열 경쟁과 비리에 내몰린 선수들에 깊이 공감하는 한편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적재적소에 맞는 멘탈 솔루션을 제시, 1등만이 최고인 세상에서 꼭 필요한 멘탈 히어로 활약을 펼치며 강해지고 싶은 청춘들의 속을 뻥 뚫어줄 전망입니다.
▷ 캐릭터 소화력 갑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의 폭발적 시너지!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 등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배우 군단이 불러일으킬 폭발적인 시너지에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정우는 극중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멘탈코치 제갈길로 분해 똘기와 유머러스한 매력, 멘탈코치로서의 진정성 넘치는 면모를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쇼트트랙 유망주 차가을 역을 맡아 스포츠 선수로서의 뜨거운 에너지는 물론, 시니컬한 매력과 점차 단단해져 가는 성장캐 면모까지 보여주며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낼 예정입니다.
권율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체육회 인원센터장 구태만으로 분해 야망 넘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제갈길과 대립,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이에 더해 박세영은 정신과 의사 출신인 국가대표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희 역을 맡아 이지적이고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제갈길의 부친 제갈한량 역의 윤주상, 차가을의 오빠 차무태 역의 김도윤, 차가을의 모친 심복자 역의 길해연, 심리지원팀 수석연구원 송지민 역의 차순배, 박승하의 부친 박승태 역의 문성근을 비롯해 노메달 클럽 멤버들인 이진아(최수지), 강영석(고영토), 허정민(피스톨박), 정강희(오복태), 한우열(여상구)과 문유강(이무결)을 필두로 한 선수촌 선수들 등 연기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매우진들이 극을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보입니다.
▷ 스포츠의 뜨거운 에너지->선수촌 뒷이야기 눈 뗄 틈 없는 볼거리!
멘탈코치 제갈길은 선수촌을 배경으로 눈 뗄 틈 없는 볼거리가 쏟아질 것으로 흥미를 자극합니다. 특히 태권도, 쇼트트랙을 비롯해 수영, 리듬체조, 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 선수들의 열정과 긴장감 가득한 경기 현장 등이 담기며 스포츠만이 지닌 뜨거운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꽉 채울 예정입닏.
여기에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의 재도약을 위해 멘탈을 케어 해주는 멘탈코치를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선수촌의 뒷이야기가 더해지며 보는 재미를 높일 것입니다. 손정현 감독은 "멘탈코치 제갈길은 스포츠, 청춘, 액션, 힐링, 멜로 다섯가지 요소가 잘 버무려진 재밌고 감동적인 드라마다. 심심할 틈 없을 테니 절대 중간에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인물관계도
▶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등장인물
▶ 주요인물
▷ 제갈길(정우) : 37세 / 왕년 국가대표 태권선수 / 현, 심리상담사 일명 멘탈코치
노력하는 놈이 운 좋은 놈 못 당한다고? 운 좋은 놈도 깡 좋은 놈은 못 당한다!
노력과 뜰끼의 대표주자였던 왕년 태릉 또라이! 멘탈 하나는 타짜급!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의리있는 소 같은 성향인데, 열 받으면 일단 들이받고 보는 싸움소로 돌변. 선수촌을 발칵 뒤집어놓는 전대미문의 사고를 친다.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죽지 ㅇ낳고 살아 돌아와 자신처럼 상처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멘탈코치로 변신했다.
능청스러운 유머와 뻔뻔한 낙천성. 지지 않는 말빨로 상남자의 가면을 쓰고 있지만 내면에는 버림받은 아이의 슬픔과 가난하고 빽없던 청춘의 분노, 불공정한 세상에 대한 저항의식이 있다. 버려두고 온 과거의 자신을 보듯 상처 입은 약자들에 대한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상처입은 치유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 차가을(이유미) : 25세 / 슬럼프에 빠진 왕년 세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슬럼프는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앓고 지나가는 감기 같은 거예요. 극복해야 하는. 이겨내야 하는, 그 정도도 못 이겨내면 관둬야죠 운동.
9살 때 재능을 알아본 빙상코치 오달성에 의해 발탁. 10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로 혜성처럼 등극한 대한민국 쇼트트랙 유망주. 예쁘장한 얼굴에 빙판 위에서는 한결같은 포커페이스.
선수 치고 체구가 작아 몸싸움이 약한 대신 아웃코스가 주특기, 역전 추월극에 능한 영리한 스케이터로 오달성의 총애를 받았으나 4년 전 오달성을 떠나 실업행을 택하면서부터 지속적인 경기력 저하. 4년째 국가대표 선발까지 내리 탈락하자 슬럼프에 빠진다. 그런 가을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오빠 친구라는 이상한 아저씨. 멘탈코치 제갈길이라나.
▷ 박승하(박세영) : 34세 / 정신과의사 출신 / 현 선수촌 심리지원팀 박사
사람의 감정과 생각은 근육에 저장돼요. 억압하고 부정할수록 풀려나오지 못한 감정들이 근육에 딱 달라붙어서 굳어버리죠. 그게 바로 입스에요.
인생의 큰 풍파 없이 곱게 자라 부모님 뜻대로 의대에 안착. 피를 못 보는 심약한 탓에 정신과를 선택했다. 인턴 딱지 떼고 맡은 첫 환자 이후 병원을 그만둔 뒤, 국가대표 심리상담직 채용공고가 났을 때 턱없이 박한 줄 알면서도 지원했다. 긍정과 열정, 도전이 넘치는 곳으로 가고 싶어서.
하지만 정신병원이 지옥이라면 선수촌은 전쟁터. 선수들은 끝없는 전투로 지친 군인들 같았다. 이곳에서도 승하는 모든게 서툴렀고, 여느 직장인처럼 사직서를 품에 넣고 다니길 몇 년째, 수석심리연구원인 송박사님 지도로 안정감을 찾아갈 무렵. 그 놈이 또 나타났다!
▷ 구태만(권율) : 38세 /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 현, 체육회 인권센터장
멘탈은 강철이 아니라 고무줄이어야지. 굽히지 않으면 부러져. 제갈길. 니가 나한테 절대 안되는 이유야
태권도 국가대표 주장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투쟁과 성취로 점철된 성장사를 거쳐 현재...체육회 이사 겸 인권센터장 겸 태권연맹장 그리고 한얼체대 스포츠마케팅학과 교수.
기업인들이 득세하는 체육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잔머리 굴리며 정치9단인 척하지만, 뼛속까지 체육인. 머리만 굴려대는 말 많은 인간들보다 화끈한 또라이를 선호하고, 숙이고만 들어오면 자기 라인 사람 챙길 줄도 아는 천상 대장 스타일.
▷ 이무결(문유강) : 25세 / 대한민국 간판 수영스타
기록은 언제든 오르고 내리길 반복하는 건데 슬럼프라고 이름 붙이는 순간, 말의 함정에 빠지는 거죠. 전 아닙니다 슬럼프. 그런 그냥 실수였어요
수영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한민국 간판선수. 훈훈한 외모와 복근으로 여성 팬들을 몰고 다니는 스포츠 스타. 걸어다니는 광고판. 국내에선 부동의 탑이지만 세계 무대에서는 0.01초의 피말리는 승부를 펼쳐야했고, 그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들의 시선을 온몸으로 견뎌야했다. 감정을 들키지 않기 위해 점점 더 까칠해졌고, 그런 그를 사람들은 완전무결 강철멘탈이라 불렀다.
그런 무결이 남모를 이유로 4년 만에 국가대표 선수촌으로 돌아오게 된다.
▶ 길 주변인물
▷ 제갈한량(윤주상) : 70세 / 길의 부친 / 현, 무허가 접골원 운영. 못 말리는 한량기질로 인생을 소풍 나온 아이마냥 놀이삼아 사는 남자. 어찌 보면 한심한 인생이지만 성공강박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한발 비켜난 모습이 어쩐지 도사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노인네. 길의 유머러스함과 말빨, 누가 뭐라든 제갈 길을 가는 꿋꿋한 멘탈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임에는 틀립없다.
▶ 가을 주변인물
▷ 차무태(김도윤) : 37세 / 가을의 오빠 / 왕년 태권도, 종합격투기를 거쳐 현재 클럽 웨이터.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청년가장. 취미 삼아 하던 태권도에 목숨을 걸었다. 재능보다 노력으로 살아남아 국가대표가 되고 처지가 비슷한 제갈길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순한 얼굴로 독하게, 무슨 굴종을 당해도 끈질기게, 누가 손가락질 해도 상관없이, 아버지가 그랫듯 이젠 자신이 가을의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
▷ 심복자(길해연) : 65세 / 가을과 무태의 모친. 현실적이고 억척스런 강한 엄마의 전형. 자식에게 헌신하는 모정 또한 지극해 매일 밤 정성스레 딸의 발마사지를 해준다. 다만 모든 것이 본인 위주. 정말 자식이 원하는 것보다는 자식이 이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가만 생각하고. 그게 자식을 진정 위하는 것이라 믿는다.
▶ 승하 주변인물
▷ 송지만(차순배) : 55세 / 국가대표 심리지원팀 수석연구원. 양궁 선수 출신 답게 매사 신중하고, 이성적, 합리적, 신사적이다. 스포츠 심리학 박사. 스포츠 멘탈코칭의 목표는 선수들의 성적향상에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꼬장한 원칙주의자지만 선수를 위하는 맘이 남다르다.
▷ 박승태(문성근) : 60대 / 국회의원 / 승하부. 기업인들이 패권을 잡은 체육계에 불만이 많다. 고회장과 반대 노선으로 엘리트 체육이 아닌 생활체육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신념을 주장한다.
▶ 부결 주변인물
▷ 강대표(김종태) : 50대 / 웬만한 스포츠 스타는 거의 보유한 스포츠에이전시 위너스포츠 대표 / 무결 새아버지.
어린 무결의 수영 코치였다가 싱글맘이던 무결모와 재혼해 무결의 새 아버지가 됐다. 코치에서 아버지로, 소속사 대표로 집 밖에서는 철저히 회사 대표로서 무결을 선수로 대하지만 무결을 아들로 아낁다. 그 방식이 지나치게 엄격해 무결의 친모이자 회사 이사인 최여정과 불화가 많고 그게 무결의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이다.
▶ 노메달 클럽
▷ 최수지(이진이) : 30세 / 은퇴한 전직 체조선수 / 서빙걸. 모델처럼 마르고 긴 몸. 국대시절 혹독한 훈련의 후유증으로 습관성 어깨탈구와 거짓증이 있다. 화끈하고 직설적인 기분파. 판정비리나 불공정한 것만 보면 성질이 폭발한다.
▷ 고영토(강영석) : 34세 / 은퇴한 전직 스케이트 선수 / 주방장. 한때 빙상계의 전설. 메달로 전설이 아니라 역대급 부상으로 왼무릎 바로 윗부분을 절단해야했던 비운의 선수. 한쪽 다리를 잃은 대신 손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능 획득에 올인. 각종 기계, 컴퓨터 다루는데 능하다.
▷ 피스톨박(허정민) : 34세 / 은퇴한 전직 사격선수 / 파파라치 카메라기자. 본명 박현수보다 전설의 피스톨박으로 더 유명한 타고난 사격천재. 클레이사격 훈련 중 날아온 접시파편에 오른 눈을 정통으로 맞고 시력을 상실하는 비운 끝에 노메달로 은퇴. 권총을 격발하는 느낌과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의 느낌이 비슷하다는 점을 깨닫고 스포츠전문 프리랜서 파파라치 기자로 변신했다.
▷ 오복태(정강희) : 40세 / 전직 태권도코치 / 현 길의 매니저 겸 동네 태권도 관장. 길의 실업팀 코치였고 길이 폐인이 되어 생사를 넘나들 때마다 업고 병원으로 뛴 장본인. 입심 좋고 성격 무른 사내. 길이 멘탈코치가 되자 부업으로 매니저 겸 같이 다니고 본업은 동네 태권도 단장. 애들이 없어 문 닫기 직전이다. 체대 입시를 앞둔 아들이 있어 체육계 정보에 빠삭하다.
▷ 여상구 : 28세 / 전직 레슬러 / 주류배달업자. 전직 레슬러로 언뜻 보기엔 조폭 같지만 알고 보면 순하고 여린 남자. 오랜 훈련으로 귀가 일그러져 있고 말귀를 잘 못 알아들어 별명이 사오정. 힘쓰는 종목인 만큼 은퇴 후 스포츠도박 프로커 등 음지의 세계로 빠진 친구들이 많아 은밀한 곳에서 이뤄지는 음성적 정보획득에 능하다.
▶ 국가대표 쇼트트랙
▷ 오달성(허정도) : 39세 / 쇼트트랙의 제왕적 코치. 한얼체대 빙상학과 조교수 겸 국가대표 쇼트트랙 여자부 전담 기술코치. 페이스메이커, 희생플레이, 작전, 담합, 모든 걸 동원해서 반드시 자신이 미는 선수가 금메달을 따게끔 만든다. 혹독한 훈련은 기본, 선수들끼리 경쟁 붙이고 이간질 하는 것은 물론 폭력도 불사, 선수들이 자기 말이라면 무조건 복종하게끔 정신적으로 종속상태에 이를 때까지 몰아붙인다.
▷ 오선아(박한솔) : 25세 / 한얼체대 쇼트트랙 에이스. 가을이 아웃코스와 역전극을 노리는 전략형 스케이터라면 선아는 타고난 피지컬로 인코스 주력, 몸싸움에 강하고 초반부터 끝까지 선두를 달리는 타고난 쇼트트랙 선수. 아버지가 프로야구선수였고, 위로 두 오빠도 운동선수. 막내딸 선아까지 체육인 집안. 체육계 인맥이 넓고 엄마의 치맛바람이 드세 어딜가나 에이스를 하게끔 키워졌다.
▷ 조지영(김시은) : 25세 / 선아의 페이스메이커. 철없는 공주과인 엄마를 닮아 천성이 가볍고 늦되는 스타일. 의존성이 강하고 유기불안이 있어 누구 옆에라도 딱 붙어 살고 싶지 죽어도 혼자가 되기는 싫다. 자신이 늘 선아의 그림자여야만 한다는 사실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 한여운(김시은) : 27세 / 쇼트트랙 부동의 원탑 스포츠 스타. 국대들의 롤모델. 무결과 같은 스포츠에이전시 소속이고 대기업의 후원을 받는다. 정상급 스포츠 스타의 애로와 비밀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인 무결과는 쏘울 메이트나 다름없다.
▷ 모아름(노아름) : 19세 / 쇼트트랙 국가대표 막내. 고 3 선수로 떠오르는 신예. 빠른 스타트로 500미터 단거리에 최적화된 선수. 언니들과 달리 운동에만 모든걸 걸지 않고 공부와 운동. 삶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신세대.
▷ 김무영(홍화연) : 28세 / 쇼트트랙 국가대표 맏언니. 실력은 중간 나이는 많고 작전용으로 필요해 오코치가 국대까지 끌고 가는 선수. 오코치 눈 밖에 나면 실업에도 갈 곳이 없을 것을 알기에 오코치가 시키는대로 복종할 수 밖에 없다. 가을과 같은 턱걸이 예비 선수.
▷ 박지수(김유정) : 20대 / 한얼체대 쇼트트랙 선수. 소심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쇼트트랙 선수로 무영, 아름과 함께 다닌다.
▶ 체육회
▷ 고영표(정규수) : 60대 / 체육회 회장. 중소건설기업 회장 출신으로 체육과는 하등 관련없는 인생을 살았지만 사업상 맺었던 인맥을 통해 체육회 회장까지 이르렀다. 당선 당시 기업의 돈을 끌어들이는 바람에 유착관계가 생겼고, 그 기업장들을 수영, 빙상 등 주요종목의 단체장으로 기용해 이익사업을 몰아주고 있다. 스포츠는 돈이라는 개념을 갖고 있다.
▷ 박상도(이철민) : 50대 / 빙상연맹장 중소건설업체 사장. 고영표 회장의 왼팔. 고회장이 하던 중소건설업체를 이어받은 사장으로 빙상관련 우죠시설을 짓거나 유지보수 관리하는 일을 독점하다시피 맡고 있다.
▷ 정창식(박철민) : 60대 / 수영연맹장 상진건설 전무. 체육회 메인 후원사이자 프로배구단을 운영하는 상진건설의 전무. 체육 관련 기업 곳곳에 문어발을 걸치고 다중적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고회장의 오른팔
▶ 그 외 인물
▷ 최여정(최희진) : 이무결의 모, 대형 스포츠 에이전시 위너스포츠 이사
▷ (송지원)
▶ 특별출연
▷ 안상미 / 정용검(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중계진)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뒷이야기
▶ 대본에 작가이 경험이 녹아 있어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작가의 체험이 녹아있다고 합니다.
손정현 감독 : "김반디 작가가 현실과 이상의 괴리로 힘들었던 당시 히말라야에서 반딧불을 보고 힐링을 겪은 경험이 극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김반디 작가는 그때의 뭉클함을 현실로 옮겨와 스포츠세계로 구상했고, 멘탈코치 제갈길이 탄생하게 됐다."
▶ 배우 캐스팅과 배우들의 작품 선택 이유
손정현 감독 : "제갈길 캐릭터는 코미디와 정극, 멜로도 해야 하기 때문에 연기 스팩트럼이 넓은 배우가 필요했다."(배우 정우 캐스팅 이유에 대한 감독의 설명)
정우 : "(대본을 받았을 당시) 의미 있고 긍정적인 에피소드 속 유쾌함을 줄 수 있는 캐릭터들이 있었다. 부담없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주안점을 뒀다. 진정성 베이스에는 유쾌함, 자칙 무거워질 수 있는 에피소드를 부담스럽지 않게 시청자들이 받아들이길 바랐다."
이유미 : "첫 주연을 맡을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잘 해내고 싶다. 드라마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하는게 처음이다. 항상 중간에 죽었다. 계속 살아서 끝까지 마침표 찍은게 처음이다. 새롭고 시대가 된다."
이유미의 경우 특히 캐스팅 리스트에 존재하지 않았지만 정우의 적극 추천으로 주연에 낙점됐다고 합니다.
손정현 감독 : "어느날 정우가 전화로 이유미를 한 번만 봐달라고 했다. 그때 마침 오징어 게임이 터졌다. 이유미의 필모그래피를 보니 연기의 간절함이 보였다. 연락하니 철인 3종도 할 수 있다더라"
권율 : "(극중 구태만은) 자신의 욕망과 권력욕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것이 누군가에게 나쁜 짓으로 비쳐지고 보편적으로 봤을 때 악행의 지점에 포함되는 행동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켠으로는 제갈길을 애정하고 선수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 그런 아이러니한 지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박세영 : "박승하 캐릭터가 제 안에 있는 내면과 비슷하다고 생각되는게 있어서 좀 더 와닿았다. 저의 가치관 중에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모두가 원칙대로 해서 이 세상이 공정했으면 좋겠다. 내가 잘하면 내가 바뀌면 바뀔 수도 있으니까 잘 해내야 된다는 저만의 신념이 있는데 승하와 교집합이 있더라. 그런 부분들에 끌렸다."
▶ 배우들의 연기 노력
정우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도 했고, 실존 인물도 보여드린 적이 있다. 물론 그 이야기를 듣고 만나고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작품일수록 한 발 떨어져서 객관적인 시선으로 그 작품을, 캐릭터를 보려고 한다. 그래서 대본에 충실하려고 했다."
정우 : "오은영 박사님의 팬이라 금쪽이라든지 박사님 진행하시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간접적으로나마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한다. 어른이든 아이든 이해하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정우가 멘탈코치 역할을 위해 힘쓴 방식)
이유미는 이 작품을 위해 촬영 3개월 전부터 쇼트트랙 선수들과 연습에 임했다고 합니다. 다만 실제 선수를 롤모델 삼시는 않았다고 합니다.
이유미 : "분명 너무너무 어려운데 생각보다 재미있더라. 얼음판의 시원함과 빠르지는 않지만 달렸을 때 맞는 바람이 되게 상쾌했다. 그 훈련을 하면서 가을이가 이래서 쇼트트랙을 하나? 생각이 들었다. 훈련을 하면서 가을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권율 : "아이러니한 지점이 잘 표현됐으면 좋겠어서 악하거나 독성 있는 신들을 찍을 때 위트와 반전을 계속 주려고 했다. 어찌됐든 제갈길을 못살게 구는데, 그 속에 애정이 느껴지게 조금씩 보여주고 싶었다."
권율 : "당대 최고 선수에겐 최고의 라이벌이 있지 앟나. 그런 것처럼 제갈길을 괴롭힘으로 인해 스스로 동기 부여를 받기도 하고 자극을 받으면서 서로 응원을 하기도 한다. 그런 애정 어린 지점을 갖고 연기하려고 했다."
이상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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