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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가 첫 방영을 앞두고 줄거리 원작 인물관계도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를 보는데 도움될 만한, 알려진 정보들을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원작 소개

 

드라마-법대로-사랑하라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KBS2 월화 드라마로,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입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앞서 네이버 웹툰으로도 만들어져 2019년 9월 27일~2020년 9월 4일까지 총 51화로 매주 토요일에 연재되기도 했고, 이번엔 드라마로 제작이 되는 것인데요, 원작이 워낙 인기가 있었고, 많은 팬덤을 소유한지라 드라마에 대한 기대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드라마는 특히 KBS 드라마 스페셜을 집필한 임의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또 제빵왕 김탁구, 동네 변호사 조들호 공동 연출 및 연애를 기대해, 죽어도 좋아 등을 연출한 이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특히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이승기와 전작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신드롬을 만든 이세영의 2017년 화유기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더욱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 연출 : 이은진
  • 극본 : 임의정
  • 원작 : 노승아 작가의 웹소설 '법대로 사랑하라'
  • 배우 : 이승기, 이세영, 김슬기, 오동민 외
  • 방송 기간(횟수) : 2022년 9월 5일~10월 25일(16부작)
  • 방송 시간 : 매주 월 화 오후 9:50~
  • 스트리밍 : 웨이브, 쿠팡플레이
  •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기획의도

 

드라마-법대로-사랑하라

 

마음이 괴로워서 용하다는 점집도 찾아가보고 상담 잘한다는 정신과도 찾아가보았지만, 우연히 만난 변호사의 한마디에 광명을 찾은 적이 있었다. 아니 세상에 나에게 그런 권리가 있었던가! 딱히 무엇을 해볼 건 아니었지만, 나의 권리를 아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그 두터운 법전에 나의 권리가 그렇게 깨알 같이 적혀있었다니, 누군가 나를 오래도록 짝사랑해온 걸 깨닫게 된 것만큼이나 마음이 훈훈했다.

 

그래서 생각했다. 집에 있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정신수양 하게 만드는 층간소음! 계약 만기링 직전 갑자기 전셋값을 올리겠다 찾아온 집주인! 당근나라에 잘못 헐값에 팔아너긴 아버지의 최애 낚시대! 인터넷에 거절해도 못 알아채고 계속 들이대는 직장상사! 이렇듯 작고 사소한 듯 보이지만 너무나도 절박한 우리네 사정을 귀 기울여 들어줄 변호사 하나쯤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침 여기, 억대 연봉의 대형로펌을 박차고 나와 한적한 주택가에 로(Law) 카페를 개업한 프로 오지랖er 변호사가 있다. 근데 또 하필 검찰청을 박차고 나와 츄리닝 입고 백수로 사는 검사가 건물주란다.

 

이들에게 커피 한 잔 값에, 굿을 해도 소용없고, 우울증약으로도 해결 안 되는 고민들을 한번 털어놓아 보자. 꼬우면 법대로 해~ 하고 소리치던 그 인간이 떠오르는가, 의외로 법대로 하면 유쾌하고 상쾌하고 통쾌한 해결법이 있을지도 모른다. 아 참, 그들이 파는 커피는 좀 달달할 지도 모르겠다.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줄거리 관전포인트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줄거리 결말 원작

 

드라마-법대로-사랑하라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의 줄거리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원작의 줄거리는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변호사인 김유리. 그는 어릴 적에 아버지가 병원의 의료실수로 돌아가시고 온 집의 재산을 다 끌어모아 법적 소송을 벌였지만 결국 돈과 권력에 철저하게 지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때 이후로 독기를 품고 공부에만 매진한 유리. 어릴 적부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유리는 잘 다니던 대형 로펌을 때려치우고 여지껏 허리띠 졸라매고 모은 돈을 끌어모아 자신의 모교 근처에 카페 자리를 알아보고 가장 적합하고 마음에 드는 공간 벛꽃들이 한적한 대학교 후문에 위치한 건물을 찜합니다.

 

자리도 마음에 드는데 임대계약을 위해 만난 건물주는 다름아닌 고등학생 때부터의 친구인 정호. 비록 자신과 톰과 제리마냥 앙숙이지만 심적으로 의지될 수 있는 이 건물이 마음에 듭니다. 

 

 

청렴결백이라 믿고 존경했던 아버지는 비리라는 불명예를 앉고 검사장 자리에서 퇴직하고 그 비리에 자신이 14년 동안 사랑했던 유리와 관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호.

 

아버지에 대한 실망과 죄책감 때문에 전직검사를 때려치고 웹툰 몇개 그리다가 망하고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 그리고 촌스러운 츄리닝 입고 한량으로 살아온지 삼년째입니다. 

 

배고프면 밖에 나가서 자신의 건물 주변 상가 휙휙 돌아다니면서 밥 얻어먹고 자고 싶을때 자고 영화보고 싶을때 보고, 법조계에서 영원히 이별을 고했는데 그동안 그저 바라보기만했던 유리가 자신의 건물에 법률자문 카페를 차린다는 것을 알게 되고,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결국 정호는 임대료를 깎아주고 둘의 불편한 생활이 시작되는데....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의 줄거리도 여러 가지 설정 등 바뀐 부분이 있는 만큼 결말도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음은 원작과 차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 원작과 차이 비교

▷ 캐릭터의 변화

 

 

드라마에서는 전교 1등이 된 김정호(이승기)와 전교 1등을 뺏긴 전교 2등 김유리(이세영)는 유지되면서 김정호의 짝사랑 시간이 14년에서 17년으로 길어졌습니다. 

 

원작에서 초록색 트레이닝복만 고수하던 김정호는 드라마를 통해 빨강, 보라, 은색 등등 오색빛깔 트레이닝복 패션을 보이고, 웹툰 작가에서 웹소설 작가로 변신해 호기심을 높입니다. 

 

김유리는 원작과 같이 세상의 모든 패션을 섭렵한 패션계 이단아와 미모의 소유자 콘셉트는 유지하되 원작에 있던 미스코리아 출신 변호사가 아닌, 러블리하고 현실적인 캐릭터를 그려냅니다. 

 

 

 주변 인물 변화

웹소설 원작에서 드라마로 각색되며 달라진 포인트는 주변 인물에게서도 드러납니다. 원작에서 김정호의 건물, 은하빌딩 2층 세입자와 고등학교 절친들의 설정도 달라진 것입니다. 

 

웹소설에서 은하빌딩 2층 세입자는 소아 청소년과 원장 최서원이지만 드라마에서는 바른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박우진(김남희)으로 원작과 달리 김정호와 사촌지간으로 나옵니다. 

 

또한 원작 소설에서는 김정호, 김유리 포함 고교 동창 절친이 5인방으로, 초등학교 교사 한새연과 셰프 이준원 외 혁준이라는 친구가 더 나옵니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고교동창 커플 이름은 한세연과 도진기로 바뀌고, 여자 동창 친구 직업도 경찰로 바꿔 더욱 걸크러시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이외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들이 다양하게 출연합니다. 

 

 갈등 캐릭터 관련 설정 변화

원작과 드라마 사이, 갈등 캐릴터에서도 설정에 대한 차별화를 가미했습니다. 극 중 빌런인 이회장(전국환), 이편웅(조한철)과 관련한 설정이 원작과 달라진 것입니다. 

 

원작에서 태경그룹 이었던 이회장의 기업은 도한그룹으로, 원작에서 태경그룹 계열사인 태경 병원재단 이사장이었던 이편웅은 드라마에서 도한그룹 계열사 도한건설 대표로 등장, 원작과는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며 드라마틱한 갈등을 고조시킵니다. 

 

 

▶ 관전포인트

▷ 탄탄한 스토리

법대로 사랑하라는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인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이미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으며 흥행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원작을 탁월한 필력의 임의정 작가가 드라마로 완벽하게 각색해 더욱 풍성하게 입체적인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첫 작품 KBS 드라마 스페셜 2020-원나잇부터 캐릭터 창조 능력과 구성력을 극찬받은 임의정 작가가 선보이는 법대로 사랑하라는 에스프레소처럼 쓴 현실을 법으로 풀어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설렘과 통쾌, 감동을 모두 잡는 색다른 현실 로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소장 유발 영상미

앞서 공개된 티저와 예고 영상 등을 통해 남다른 영상 화법을 펼친 이은진 감독은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소장 유발 영상미를 그려냅니다. 제빵왕 김탁구, 동네 변호사 조들호 공동 연출 및 연애를 기대해, 죽어도 좋아 등을 연출하며 섬세한 연출력을 뽐낸 이은진 감독이 이번에도 그 장기를 발휘하는 것. 

 

이은진 감독은 17년째 짝사랑과 더불어 갑 을 관계로 묶인 남녀 주인공의 상황을 다양한 효과와 연출기법으로 담아내며 봐도 또 보고 싶은 중독성 갑 드라마를 만들어냅니다. 

 

 로코 황제 로코 여신의 컴백과 연기파 배우들 인생케 경신

더욱이 법대로 사랑하라는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로코 황제 이승기와 로코 여신으로 자리매김한 이세영의 파격 변신과 남다른 케미로 기대를 모읍니다. 이승기는 괴물 천재 검사였지만 현재 추리닝만 입고 다니는 김정호로 분해 헐렁함과 팩드 폭격기의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고, 이세영은 온갖 프린트를 섭렵한 패션계 이단아 변호사 김유리로 변신해 다혈질과 사랑스러움을 넘나듭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과 심쿵함을 오가며 캐러멜 마키아토 같은 달달함과 에이드 같은 짜릿함을 안길 예정입니다. 이어 김남희, 김슬기, 오동민, 안동구, 김도훈, 조한철, 장혜진 등은 모두 전에는 볼 수 없던 참신한 캐릭터로 등장, 친근감과 몰입감 넘치는 열연으로 인생캐를 경신합니다.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인물관계도

 

드라마-법대로-사랑하라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등장인물

▶ 주요 인물

 김정호(이승기) : 34세, 또라이츄리닝, 갓물주, 괴물천재, 전직 검사

 

드라마-법대로-사랑하라

 

천재와 바보는 통하는 법. 츄리닝과 물아일체가 되어 만화책과 무협지를 펼쳐놓고 낮잠을 때리거나, 자기 소유의 동네 건물을 순회하며 세입자들과 고스톱을 치는 것이 그의 유일한 일상이다. 이렇게 보면 팔자 좋은 동네 백수가 따로 없어 보이지만, 사실 그는 한국대 법대 수석 입학과 재학 중 사시 패스와 사법연수원 수석 수료생에 빛나는... 괴물천재라는 별명을 달고 다니던 전직 검사다!

 

게다가 무릎 나온 츄리닝에 가려져 있다뿐이지, 미모 역시 어디 가서 빠지지 않는다. 그런 그가 17년간 한 여자만 외곬으로 짝사랑해왔으니...은근 디즈니 남주 재질이랄지, 왕자와 거지가 한 몸에 공존하는 듯한 매력이 있달지.

 

어린 시절부터 대쪽같은 원칙주의자였던 검사 아버지 밑에서 성장해 자연히 옳고 그름을 따져 묻는 습관을 들인 데다, 한번 본 서류는 오자 하나까지 기억해내는 천재적인 기억능력이 더해져, 정호는 팩트를 사랑한다. 맞는말 파티가 취미이자 특기인 그로 하여금 입에서 나오는 말마다 거짓말을 하게 하는 상대가 있었으니, 바로 17년간 짝사랑해온 그녀, 김유리되시겠다.

 

 김유리(이세영) : 34세, 법조계의 또라이, 패션계의 이단아, 투머치오지랖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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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회사 가리지 않고 당당히 호피무늬 블라우스를 휘날리며 돌아댕기는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고 3때 아버지를 잃고도 한국대 법대에 차석으로 합격한 강철멘탈의 소유자요, 자본의 논리로 움직이는 대형로펌에서 돈 안 되는 공익소송만 죽어라 패는 걸로 모자라 자기 회사 최대 고객인 기업을 상대로 산재소송까지 걸어버리는 의지의 또라이다!

 

 

강인한 멘탈과 선명한 정의감, 생각한 바를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까지! 그녀를 보고 있으면, 문득 이런 말이 떠오른다. 투 머치...! 정의감도 오지랖도 의욕도, 패션도 투머치한 그녀... 그런 그녀가 마치 때가 되었다는 듯 회사에 사직서를 날린다. 드디어 정치를 하려는 것인가! 아님 희대의 인권변호사로서의 시작을 알릴텐가. 

 

모두의 기대를 모으던 그녀는, 느닷없이, 생뚱맞게...모교 후문 벚나무만 무성한 주택가에 로(Law) 카페를 개업한다. 커피 한잔 값에, 당신의 고민을 들어주겠다며.

 

 은하빌딩 식구들

 박우진(김남희) : 37세, 은하빌딩 2층 바른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심신미약, 동네 찐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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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닥터지만 고라니 멘탈을 가진 이 남자. 우울증, 디스크, 족저근막염, 척추측만증 등 현대인의 모든 질병을 다 달고 사는 유약한 사내다. 특유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매력 때문인지 동네 사람들이 그의 진료실을 사랑방 삼아 드나들며, 고스톱도 치고 수다도 떨고, 상담도 하고, 약도 받아간다. 

 

정호와 함께 남들 다 일하는 시간에 동네 슈퍼에 앉아 만화책을 보거나, 문방구 앞 게임기에서 주말을 보내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동네 공식 바보 형제로 우애를 자랑하던 게 바로 어제인데... 1층 타로 카페를 인수해 로 카페를 한다는 유리가 나타난 이후... 그런 유리에게 마치 로드킬과 같이 강렬한 덕통사고를 당한 이후! 정호와의 관계는 조금 미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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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은강(안동구) : 37세, 로카페의 알바생, 이 구역의 도련님

느릿느릿 여유만만, 일을 시키지 않으면 절대 찾아하지 않는 도련님과의 알바생이다. 부모님 종용에 어쩔 수 없이 다니던 로스쿨을 휴학하고, 요즘 무엇을 살아야 하나 고민 중이다. 그러던 중 두 갈래 길을 만난다. 매일 매일 뜨거운 유리와 돛단배를 타고 유람 중인 정호. 어떻게 사는 것이 맞는 것일까. 준이는 오늘도 카페 앞 테라스에서 정호와 함께 일광욕을 즐기며..고민 중이다. 

 

 

 배준(김도훈) : 27세, 로카페의 알바생, 이 구역의 도련님

느릿느릿 여유만만, 일을 시키지 않으면 절대 찾아하지 않는 도련님과의 알바생이다. 부모님 종용에 어쩔 수 없이 다니던 로스쿨을 휴학하고, 요즘 무엇을 살아야 하나 고민 중이다. 그러던 중 두 갈래 길을 만난다. 매일 매일 뜨거운 유리와 돛단배를 타고 유람 중인 정호. 어떻게 사는 것이 맞는 것일까. 준이는 오늘도 카페 앞 테라스에서 정호와 함께 일광욕을 즐기며..고민 중이다. 

 

드라마-법대로-사랑하라

 

 김천댁(장혜진) : 50대, 해피슈퍼 주인

로 카페가 있는 은하빌딩 건너편, 낡은 건물 1층에 자리한 해피슈퍼의 주인. 입은 험하지만 행동으로는 정호와 우진을 살뜰하게 챙기는 이중적인 면모를 지닌 아줌마다. 명색이 소설가라는 정호에게 돈을 벌어야 직업이라고 일갈하는 등 아주 현실적인 보통의 아줌마로, 온갖 소문이 모이는 슈퍼마켓이라는 장소를 이용해 동네 소리통 역할에 충실하다. 

 

 최여사(백현주) : 50대, 밥상머리 멤버 중 하나

김천댁과 더불어 밥상머리 멤버 중 하나. 김천댁은 정호와 우진을 귀찮아하는 반면에, 오지랖이 광대한 최여사는 정호, 우진의 일 하나하나에 관심이 지대하다. 밥상머리 멤버는 핑계일 뿐, 사실 이들 네 명은 계를 붓고 있다. 동네 상권이 죽어서 한가하기도 하고, 목돈도 굴리면 좋으니 일석이조. 식사가 끝나면 다음 코스는 고스톱이다. 카더라 통신의 대가로, 동네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사건 사고에 대해 빠삭하다.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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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편웅(조한철) : 40대 중후반, 도한건설의 대표이사

도한그룹 이회장의 혼외자, 즉 정호 엄마의 이복동생. 어린 시절부터 도한그룹 안주인의 눈길을 피해 생모와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자랐다. 나서부터 모든 걸 가진 그들과는 달리, 그는 늘 칼날과 같은 경계에 서서 항상 불안과 공포에 떨며 살아야 했다. 

 

평웅은 아버지인 도한그룹 이회장의 기대에 부응코자, 도한가의 충실한 개가 되어 그가 시키는 모든 짓을 했다. 그렇게 긴 세월 헌신했음에도, 편웅이 이회장에게 아들이었던 적은 없었다. 이 늙은이를 밟고 올라가, 그 너머를 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 

 

 

 김승운(전노민) : 서울중앙지검장

정호에겐 태산처럼 높기만 했던 아버지다. 평생 최전선에서 검찰개혁을 위해 싸워온 줄 알았던 아버지가 검찰 내 지위를 이용해 처가인 도한그룹의 각종 비리를 묵인 해왔다는 것을 알게 된 정호는 충격에 검사 옷을 벗는다. 

 

하지만 돈이 절대 권력인 처가의 그늘 아내 억눌린 삶을 살아온 승운은 자신과는 달리 의협심과 정의감을 잃지 않은 채 성장한 아들 정호를 보면서 모종의 결심을 하고, 자신과 처가의 은밀한 관계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아들에게 넘긴다. 자신의 인생이 망가질 것을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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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세연(김슬기) : 34세, 진기의 아내

정호와 유리를 포함한 서연고교 4인방 중 리더를 맡고 있는 그녀. 임신 중 호르면 변화로 인해 상당히 날카로워져 있어, 유리도 정호도 몸을 사리는 중이다. 아직까지도 유리의 오피스텔로 빈잔을 날려오는 그녀다. 현재는 육아휴직 중이지만, 사실 그녀는 경찰대 출신의 재원이다. 

 

 도진기(오동민) : 이탈리안 레스토랑뇨끼의 셰프, 세연의 남편

4인방 중 눈치와 중재와 유머를 맡고 있다. 나머지 세사람에겐 그것이 전무하기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뇨끼의 셰프이자, 세연의 팔불출 남편이기도 하다. 유리, 세연 이 두 여인네드로가는 한동네서 자란 소꿉친구로, 고등학교 때 전학 온 정호가 합류하기 전까진 원래 3인방이었다. 정호의 마음이 유리를 향해 있단 걸 아주 옛날에 눈치채고 두 사람이 잘 되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 

 

 황대표(김원해) : 50대, 유리가 한때 몸담았던 법무법인 황&구의 대표

철저하게 돈의 논리에 순응하는 현실주의자에 실리주의자다. 그러니 돈은 쥐뿔로 안 되는 공익소송만 쫓아다니는 후배 유리와는 깊은 애증관계일 수밖에. 유리가 회사를 떠난 후 도한건설 이편웅의 법률고문이 되는데, 이 남자, 어울리면 어울릴수록 거리를 두고 싶어진다!

 

 이병옥(전국환) : 묵직한 카리스마를 지닌 도한 그룹의 대표(회장)

 송옥자(황영희) : 김유리의 어머니

 이연주 : 도한그룹 막내딸

 

 

 특별출연

▷ 조씨(조복래) : 2회에 등장

 황금자(김재화) : 황금부동산 부동산중개업자

 송화(이민영) : 싱글맘, 푸른아파트 주민,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딸 이슬을 로카페에 자주 맡기는 중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뒷이야기

▶ 배우 캐스팅과 연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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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라마 캐스팅에서 이은진 감독이 주안점을 둔 것은 연기력이라도 합니다. 

 

 

이은진 감독 : "인성과 순발력을 봤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드라마의 결,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걸 표현할 수 있는 배우였다. 이승기 이세영 배우는 천생 로맨틱 코미디를 연기하기 위해 태어난 배우들이다."

 

이은진 감독 : "원작인 웹소설 캐릭터들과 싱크로율도 매우 높다. 이승기와 캐릭터의 싱크로율은 300%다. 이세영은 150%다. 뜨겁고 차가운 차이가 있지만 또라이라는 건 분명하다."

 

이세영 : "직업적으로 변호사를 실제로 만나본 적도 없고, 어떻게 표현해야 되나 고민하다가 법정 드라마를 조금 봤다. 주변에 부탁을 드려서 변호사를 만났는데, 말투를 배웠고 내가 갖고 있던 편견을 깨는 시간이었다."

 

이상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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