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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즌2가 첫 방영을 앞두고 드라마 줄거리 인물관계도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본 드라마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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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tvN 월화 드라마로,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입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은 지난 2020년, 산 자와 망자가 함께하는 추적이라는 휴머니즘, 판타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섞은 스토리텔링과 고수 허준호의 찰떡 브로맨스로 입소문을 불러일으킨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두번째 시즌입니다. 

 

출연배우는 고수(김욱), 허준호(장판석), 안소희, 이정은, 김동휘, 하준, 정은표, 권아름, 지대한, 최명민 등으로, 시즌 1의 연출을 맡았던 민연홍 감독과 여기에 이예림이 연출을 합류했고, 또한 시즌 1의 반기리, 정소영 작가가 극본을 맡아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 연출 : 민연홍, 이예림
  • 극본 : 반기리, 정소영
  • 배우 : 고수, 허준호, 이정은, 안소희, 김동휘, 하준 외
  • 방송기간(횟수) : 2022년 12월 19일~2013년 1월 31일(14부작)
  • 방송시간 : 매주 월 화 오후 8:50~
  • 스트리밍 : 티빙
  •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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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그들이 있었다2란?

 

32년째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 제 아내를 찾아주세요, 죽어서야 발견되는 성인 실종자...하루도 거르지 않고 쏟아지는 실종 뉴스들. 대체 이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생사도 모른 채 세상의 관심 밖으로 사라진 수많은 이들. 아마도 그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 자신을 기억하기를, 찾아주기를, 끝내 잊지 않기를. 

 

미씨 그들이 있었다 2는 사라진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들의 간절함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다. 

 

세계관 : 3공단

 

산 자에겐 그저 비릿한 쇠 냄새와 녹슨 고철덩어리 투성이인 폐공단. 그곳에 실종된 망자들의 혼이 있다. 시간의 흐름과 담을 쌓은 듯 고즈넉하고 단아한 한옥촌. 족히 천 년은 됐을 법한 웅장한 보호수와 그 너머로 보이는 잔잔한 호수, 마을 중심엔 솜씨 좋은 주인장이 있는 슈퍼가 있고,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학교에선 희망을, 꿈을, 가르친다. 

 

두온마을이 그랬듯 이곳의 망자들도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바깥세상 어딘가에서 시체가 발견되면 마침내 사라진다. 그것만이 마을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딱 한 명의 망자를 제외하면.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줄거리 관전포인트

▶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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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의 줄거리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즌 1의 줄거리 결말을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실종된 망자들의 영혼이 머무는 두온마을. 마을 주민들은 여느 인간처럼 의식주를 갖추고 희로애락의 감정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들은 산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산 사람들은 두온마을도, 마을 주민들도 볼 수 없습니다. 

 

두온마을엔 더 이상의 죽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칼에 찔리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극한의 고통을 느끼지만 그 고통의 끝은 죽음이 아니라 초자연적 치유입니다. 

 

그들이 마을을 떠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깥세상 어딘가에 있는 자신의 시체를 찾는 것. 아무리 도망쳐도 보이지 않는 경계에 가로막혀 결국 마을로 돌아오게 되기에. 어떤 이는 일주일, 어떤 이는 십년, 어떤 이는 백 년을 마을에 머뭅니다. 

 

누군가 나를 찾아주는 것이 기약 없는 마지막 삶의 가장 큰 소망이 된 사람들. 그들은 오늘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상이 그들이 부재를 기억하고 육체의 흔적을 찾아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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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즌1의 결말은 최여나(서은수)를 비롯한 김욱 엄마(강말금), 박형사(이주원), 김남국(문유강) 그리고 김남국, 최여나가 나왔던 보육원의 아이들까지 모두 죽인 범인은 최승건설의 개국공신이었던 이동민(이윤재)으로 밝혀집니다. 

 

 

김욱(고수)을 통해 최여나와 마지막으로 대화하며 작별인사를 한 신준호(하준)는 최여나의 사체를 찾아 내고, 실종전담반으로 부서를 옮깁니다. 최승건설의 손자는 신준호 형사였습니다. 

 

장판수(허준호)의 딸 현지를 죽인 범인은 초반부에 김미옥을 살해한 택배원 강명진(김상보)이었으며, 현지를 묻은 곳을 말하지 않고 자살하고, 경찰에 의해 두온마을 인근에서 현지의 유골이 발견되자, 장판수는 더 이상 두온마을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감옥 또한 자신의 엄마의 사체가 발견되고 영혼이 사라지자 두온 마을과 다른 영혼들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두온마을에서 가장 오래 머물렀던 카페 하와이의 토마스(송건희)는 압록강에서 유골이 발견되어 사라집니다. 

 

김욱과 장판석은 두온마을과 영혼이 보이지 않지만 두온마을에 있었던 영혼들의 육체를 찾는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현지의 어린 시절의 죽은 친구의 영혼을 보게 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지난 2020년 종영된 시즌1에서는 총 12부작의 결말을 마무리하며 후속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시즌 1과 시즌 2의 차별점에 대해서 민연홍 감독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민연홍 감독 : "시즌1에서 살아있는 사람들의 간절함을 이야기했다면 시즌2는 영혼들, 망자들의 간절함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민연홍 감독 : "이번에는 마을 사람들이 다같이 영혼들을 떠나보내주고 맞이해주는 장면들이 담길 예정이다. 시청자분들도 그런 감정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웃음과 감동이 모두 있을 것이다."

 

 관전포인트

▷ 돌아온 영혼 보는 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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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에서 어나더 클래스 콤비의 탄생을 알리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고수, 허준호가 영혼 보는 콤비로 돌아옵니다. 고수와 허준호는 극 중 쓸데없이 정의로운 생계형 사기꾼 김욱과 여전히 딸을 그리워하는 장판석으로 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브로맨스를 뿜어낼 예정입니다. 

 

특히 망자들의 간절함이 닿은 듯 다시 영혼을 보게 된 두 사람은 영혼 마을 3공단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실종돼 억울하게 죽은 망자들을 찾아 나서고, 이들에 얽힌 사건들을 파헤치기 위해 온몸 불사한 활약을 펼치며 더 강력해진 콤비 플레이를 선보입니다. 

 

 

 안소희, 하준, 뉴페이스 이정은, 김동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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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허준호 외에도 시즌1의 주역인 안소희(이종아), 하준(신준호)부터 뉴페이스로 합류한 이정은(강은실), 김동휘(오일용)까지 뉴 미씽즈가 만들어낼 새로운 앙상블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입니다. 

 

일명 집밥 강선장으로 불리는 영혼 마을 4공단의 거주 30년 차 주민 강은실 역으로 시즌2에 새로 합류한 이정은은 귀여운 요정 비주얼로 친근한 옆집 이모 매력을 뿜어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시즌1에서 김욱(고수)의 사기 파트너이자 장판석(허준호)의 서포터로 통쾌한 활약을 펼쳤던 안소희는 삼총사의 브레인이자 사업가 이종아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또한 신예 김동휘는 영혼 마을 3공단의 주민이자 미스터리의 중심인 오일용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그런가 하면 하준은 한때 잘나가던 강력계 엘리트 형사였지만 지금은 실종전담반의 꼴통 형사로 불리는 신준호 역을 맡아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저돌적인 열혈 활약 속에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정은표(정영진), 권아름(양은희), 김서현(최하윤), 이천무(이영림), 김하언(이로하), 김태연(앨리스) 등 영혼 마을 3공단의 주민들을 비롯해 지대한(실종전담반 팀장 백일두), 김건호(마약반 팀장 이만식), 송건희(토마스), 최명빈(문보라), 이덕희(김명자) 등 명품 배우 군단이 가세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보입니다. 

 

 신비로운 판타지 추적극

미씽2는 시즌1의 수장이었던 민연홍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기대를 더욱 상승시킵니다. 민연홍 감독은 미씽 시즌1에서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긴박감을 유연하게 오가는 감각적이고 몰입도 높은 연출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인사이더, 터치, 미스미 복수의 여신 등 다양한 장르물에서도 힘 있는 연출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습니다. 

 

특히 앞서 인터뷰를 통해 민연홍 감독은 "시즌2는 시청자들도 영혼 마을이라는 판타지 공간에 함께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 설정을 더 명확히 시각화했다"고 밝힌 바, 그의 연출력이 또 한 번 진가를 발휘할 신비로운 판타지 추적극 미씽2에 기대감이 고조됩니다. 

 

 더 커진 세계관

미씽2는 새로운 영혼 마을 3공단을 배경으로 더 커진 세계관을 품고 돌아옵니다. 미씽2는 시즌1처럼 실종된 망자들의 사연과 그들을 찾는 산 자들의 휴먼 스토리를 담아내며 뭉클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특별하고도 수상한 망자의 존재와 함께 3공단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드러나며 심장 조이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영혼 보는 콤비 김욱 장판석이 사건을 파헤치고 사라진 사람들을 찾는 과정이 짜릿하 쾌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뜻밖의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 김욱, 영혼 마을 3공단에서 딸의 발자취와 마주하게 된 장판석 등 각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다뤄지며 한층 풍성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은 민연홍 감독이 꼽은 관전포인트입니다. 

민연홍 감독 : "시즌1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섞여가는 모습이었다면, 시즌2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가도, 의견이 엇갈릴 때는 카멜레온처럼 각자의 색깔로 돌아가는 모습이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민연홍 감독 : "시즌1에서 산 자들의 간절함이 영혼 마을을 보게 한 큰 원동력이었다면, 시즌2는 망자들의 간절함이 이뤄낸 기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망자들의 간절함이 어디까지인지, 그들의 염원은 이뤄질지 흥미롭게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민연홍 감독 : "영혼 보는 콤비 김욱, 장판석이 왜 또 영혼 마을을 보게 된 것인지, 뒷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어둠의 세력에 어떻게 맞서 나갈지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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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등장인물

▶ 주요인물

 김욱(고수) : 남,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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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조각같은 외모, 귀를 녹이는 꿀성대, 출구 없이 홀딱 빠져드는 츤데레 매력까지, 나 김욱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사기, 아니 완벽한 남자야. 단점? 그런 거 없는데... 아, 하나 있다. 쓸데없이 정의로운 거. 그게 왜 흠이냐고? 말도 마, 그놈의 정의감 때문에 생사를 오간 게 한 두 번이 아니에요. 

 

기억 안 나? 납치당하는 여자 도와주려다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을 뻔한 거. 하늘이는 또 어떻고? 괜히 엄마 찾아 준다고 약속했다가 유괴범으로 몰리고 미친놈 소리 들었잖아. 내가 한 번 뱉은 말은 꼭 지키고야 마는 성격이라. 훗. 그게 벌써 일년 전이네. 두온 마을...그 낯선 곳에서 엄마를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사실 지금도 안 믿겨. 며칠 전에 두온마을에 갔었는데 아무것도 없더라고. 카페 하외이, 놀이터, 그때 내가 본 게 다 헛것이었나 싶더라니까. 막말로 죽은 사람이 사는 마을이 있다는 게 말이 돼? 미친놈 소리 들어도 싸지. 

 

근데 말이야. 그게 꿈이든 헛것이든 너무 좋았어. 덕분에 엄마에 대한 오해도 풀렸고, 범수, 준수, 토마스처럼 좋은 사람들도 만났고, 장씨 아저씨랑 고생고생 하면서 마을 사람들 찾으러 다닌 것도 뿌듯했고. 뭐랄까, 안 그래도 멋진 놈이 더 성숙해진 느김이랄까. 잘난 척 하는 게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고 사실이!

 

아놔 이런 말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뉴스 안 봤어? 그 지나가던 시민이 바로 나야! 이런 일 한 두 번도 아니니까 됐다고 극구 사양하는데도 굳~이 주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용감한 시민상까지 받았잖아. 내가 그런 사람이라고. 햇빛밝ㅇㄹ 욱. 이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사람!

 

좀 찜찜한 게 하나 있긴 한데...그 날 보이스피싱 당할 뻔한 할머니 도와줄 때 말야. 어떤 남자가 나한테 범인을 지목해서 알려줬거든. 그래서 냅다 쫓다가 놓쳤는데 이번에도 그 남자가 나타나서 범인이 반대쪽으로 갔다고 빨리 가보라는 거야. 아니 범인을 봤으며 지가 잡던가 아니면 경찰에 신고를 해야지, 왜 자꾸 나한테 잡으래?

 

거기 딴 사람도 많았는데 하필 나한테 와서, 이상하지 않아? 그때 이후로 이 녀석이 자꾸 내 주위를 어슬렁거리고 있어. 우연히 만난 척 하면서 반갑게 인사도 하고, 은근슬쩍 날 떠보기도 하고 아주 수상해. 분명 속셈이 있는 것 같은데 말을 안 하네. 그래서 기억을 되돌려 봤는데 아무래도 이 자식, 그 날도 일부러 접근한 것 같애. 뭐지, 뒷골이 서늘해지는 묘한 기시감은. 이러다 골치 아픈 일에 엮이는 거 아냐?

 

아... 귀찮고 복잡한 거 딱 질색인데. 삘이 온다. 뭔가 쌔한 삘이 와.

 

 장판석(허준호) : 남,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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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주말마다 산에 오르는디 거기서 만난 어르신이 그런 애기를 하대. 인생은 고통의 바다 위를 걷는 거라고. 생각만 해도 아찔허지. 잔잔한 물 위를 가라고 해도 심장이 철렁할 판에, 고통의 바다라니. 순간 발끈해서 그런 끔찍산 소리 마쇼, 하고 내려왔는디. 곰곰 생각해 본 게 그 말이 맞더라고. 내 인생이 그려. 재작년에 현지 찾아서 집사람 곁으로 보내고 이제 여한이 없다. 남은 생은 덤으로 여기고 조용히 살다 가자 했는디, 밤마다 잠을 잘 수가 없는 거여. 

 

눈을 감으믄 현지 얼굴이 떠오르고, 눈을 떠도 현지가 아른아른 거리고, 너무 늦게 찾았다고 아빠를 원망하는 건지 아님 뭔 할 말이 있는 건지. 여튼 단 하루도 현지가 곁을 떠나지 않는 것이 영 싱숭생숭했거든. 근디 이유가 있었더라고. 

 

이런 말 하믄 욱이가 또 지랄지랄 헌텐디, 나 요새 또 헛것이 보여. 두온마을에서 현지 찾은 이후로 아무것도 안 보이길래 다 끝났구나 싶었는디, 또 보여.

 

 이종아(안소희) : 여,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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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밤통 공무원을 때려치고 참조은 전당포를 운영한지 딱 2년 됐어. 울 엄마 아빤 공무원이야말로 1등 신부, 1등 며느릿감인데 왜 그 좋은 스펙을 차버렸냐고 아직도 잔소리셔. 내가 뭐 시집 잘 가려고 공무원이 된 줄 아나. 난 어디까지나 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던 것뿐이라고. 

 

 

물론 전입신고나 등초본 떼는 일도 훌륭한 업무지. 하지만 그보다 더 보람찬 일을 찾았는데 어떡해. 게다가 그 일은 나 아니며 안 되는 거라고. 욱이 오빠랑 장씨 아저씨가 백날 귀신을 본들, 내 뛰어난 해킹 실력 아녔으면 아직 그 사람들 반도 못 찾았는걸?이런 게 진짜 정의사회구현이지. 억울하게 죽은 시체 찾고, 못돼 처먹은 범인은 만천하에 까발리고, 덕분에 두온마을 사람들만 거의 다 찾았어.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인데 꽤 정이 들었나 봐. 한 명 한 명 찾을 때마다 울컥한 걸 보니.

 

오랜만에 본가에 갔다가 이상한 소문을 들었어. 고등학교 동창 정아가 결혼식 날 사라졌다는 거야. 결혼식에 신부가 안 나타났으니 난리가 났겠지. 그때부터 마녀사냥이 시작된 거 같애. 원래 남자관계가 복잡했다, 신랑 친구랑 바람나서 도망갔다, 명품 사느라고 결혼비용을 날려먹었다, 별별 소문만 무성하고 정작 당사자랑 연락했다는 사람은 없어. 진짜 다들 너무한 거 아냐?

 

평소에 행실이 좋든 나쁘든 사람이 없어졌으면 찾는 게 우선이지, 정아가 야반도주 하는 거 봤어? 본 사람 있음 나와 보라고! 욱이 오빠랑 장씨 아저씬 내 얘기 듣자마자 경찰에 신고했어. 그리고 같이 정아를 찾아 보재. 역시 정의로운 사람들, 내가 이래서 두 사람을 좋아한다니까!

 

 강은실(이정은) : 여, 50대 / 3공단 거주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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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있어 보자... 은실 이라는 이름으로 불려 본 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나네요. 다들 강선장이라고 불러요. 뭐 틀린 말은 아니지. 이래봬도 내가 생전에 조깃배 몰던 선장이거든. 주원호라고, 우리 아들 태어나더너 해에 배를 사서 아들 이름을 붙였어요. 그때는 신랑이 배타고 나는 집에서 살림하고 애 키웠지. 

 

내가 직접 바다에 나간 건 한 참 후에. 우리 주원이 고등학교 여름방학 때였는데 어느 날 아빠 따라가서 고기 잡아오겠다고 나갔다가 둘 다 안 돌아왔어요. 예보에도 없던 빌어먹을 풍랑이 쳐서 첫 날은 배만 돌아오고 다음날은 아들이 바닷물에 쓸려오고 그 다음날은 남편이 고깃배에 실려 돌아오고...

 

두 사람 장례 치르고 나서 따라 죽으려고 했는데 오기가 생깁디다. 옘병할 놈의 바다, 죽을 때 죽더라도 곱게 빠져 죽진 말자. 그래서 배를 타기 시작했어요. 오늘 죽어도 좋고, 내일 죽어도 좋다, 그랬는데 죽지도 않고 5년을 탄 거야. 고기도 잘 잡히고 사업장도 커지니까 동네 사람들이 그너대요. 풍랑도 염치가 있어서 나는 비껴간다고. 개뿔, 입방정이 씨가 됐는지 그 해 태풍에 유명을 달리했어요. 눈 떠보니 여기더라고요. 

 

죽었는데 시체를 못 찾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나. 어차피 초상 치러줄 식구도 없는데 잘 됐지 뭐. 그때부터 여기 정붙이고 삽니다. 그게 벌써 30년이 다 됐네.

 

여긴 말예요. 애들이 너무 많이 와요. 적게는 서너 살부터 많게는 스무 살까지 대체 저 천사같은 것들이 뭘 잘못 했다고 이런 델 오냔 말이지. 속에선 울화통이 터지지만 내가 뭘 할 수 있겠어요. 그냥 따뜻한 밥이나 해먹이자, 해서 시작한 게 이 가게예요. 처음엔 탁자 두어 개 놓고 애들 불러다 밥을 먹였는데 점점 드나드는 사람이 많아져서 아예 식당 겸 전빵을 차렸어요. 

 

맞다, 요샌 전빵이란 말 안 쓴댔지. 암튼 내가 원래 손도 크고 목소리도 크고 좀 요란스러워요. 뭘 했다 하면 대충이 없어. 일을 사서 한달까. 덕분에 이 동네에선 제일 바쁘게 삽니다. 학교 급식 도맡아 하지, 동네 노인들 도시락 만들지, 시도 때도 없이 불쑥 새로 오는 불쌍한 망자들 돌봐야지. 잠시 엉덩이 붙일 틈이 없다니까. 할 일은 많은데 몸뚱이가 하나라 영 불편하기 짝이 없네요.

 

 오일용(김동휘) : 남,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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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부터 가난했다. 아빠가 교통사고로 죽고 엄마가 병으로 입원했을 때 난 열일곱이었다. 그때부터 돈을 벌어야 했다. 새벽 우유배달, 편의점 알바, 중국집 배달까지 종일 일했지만 엄마 병원비는 커녕 월세 내기도 빠듯했다.

 

그때 중학교 동창 필중이가 찾아왔다. 고등학교를 때려 쳤다는 필중아는 비싼 운동화에 현찰이 가득 찬 명품백을 들고 있었다. 돈 벌고 싶냐는 필중이 말에 난 사람 죽이는 것만 아니면 뭐든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신준호(하준) : 남, 30대.

 

 

한때 차차차기 경찰청장으로 불리며 잘나가던 강력계 형사였다가 지금은 실종전담반의 꼴통 형사로 황약하고 있다. 여전히 똑똑하고 잘난 척 하고 재수 없지만, 그래도 2년 전에 비하면 사람 됐다고, 백선배가 그랬다. 

 

 

하긴...2년 전엔 제정신이 아녔으니까. 여나 시체가 발견되고 나서 한동안은 먹지도 않고 잠도 안 자고 멍한 상태로 좀비처럼 지냈다. 그때 김욱씨가 찾아와 많은 얘기를 해줬다. 두온마을에서 여나가 얼마나 잘 지냈는지, 얼마나 용감했는지, 얼마나 잘 웃었는지, 얼마나 예뻤는지...김욱의 헛소리를 언제부터 믿게 됐는지 그건 모르겠다. 한 가지 확실한 건, 그 덕에 다시 일어섰다는 거다.

 

어쨌든 지금은 실없는 농담도 하고 밥도 잘 먹고 웃기도 한다. 인간 신준호는 상처투성이지만 형사 신준호는 또 다른 실종자를 찾아야 하니까. 실종 사건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일 분 일 초에 사람 목숨이 달려있다 보니 자연스레 현장에 있는 시간이 늘었다. 백선배가 허구한 날 왜 노숙자 꼴이었는지 이해하게 됐다. 물론 난 백선배와 다르지만.

 

엊그제 김욱씨 일단이 다녀갔다. 최정아라는 20대 여자가 실종됐으니 찾아 달라면서. 결혼식을 앞두고 사라졌는데 주변에서 아무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순간 머리가 쭈뼜 섰다. 또?!

 

 주변인물

 3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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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진 : 남, 60대 / 3공단 거주 10년. 전직 국문학교수.

10년 전 3공단에 왔다. 죽은 아이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하며 학교를 만들고, 마을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야외수업, 소풍, 운동회까지 다양한 행사를 하다 보니 학교 행사가 곧 마을의 이벤트가 됐다. 강선장과 함께 마을의 구심점이 되는 인물. 

 

아내가 연급을 못 받게 될까봐 자신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기를 바란다. 어떻게 죽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절대 말하지 않는다. 

 

 양은희 : 여, 20대 / 3공단 거주 20년. 생전 의대 4학년 재학생이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같은 과 선배를 만난 것이 마지막 기억이다. 현재 3공단 내 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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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하윤 : 여, 7세 / 3공단 거주 15년. 3공단에서 현지와 가장 친했던 아이. 현지에게 선물로 받은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다. 현지가 보여준 사진 속 장판석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 영림을 누나처럼 챙기는 어른스런 아이. 

 

 이영림 : 남, 7세 / 3공단 거주 15년. 하윤의 단짝. 뉴스를 통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실종사건의 주인공. 결국 사건은 미제로 남았고 영림은 이 마을에 살고 있다. 자신을 납치한 사람이 누군지 기억하지 못한다. 하윤과 같은 동네 친구이며 함께 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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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하 : 남, 9세 / 3공단 거주 8년. 부모에게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노숙생활을 하다가 실종됐다. 또래 아이들보다 의젓하고 눈치도 빠르다. 그림 솜씨가 좋으며 누구보다 달리기를 잘하고 싶어한다.

 

 앨리스 : 여, 5세 / 3공단 거주. 3공단의 막둥이. 필리핀인 엄마와 한국 아빠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빠의 가정폭력으로 사망한 뒤 마을에 왔다. 

 

 안혜주 : 여, 30대 / 3공단 거주 3년. 생전 미술심지치료 센터를 운영했다. 3공단에 와서는 찻집을 운영하며 지내고 있다. 

 

 정동지 : 남, 20대. 3공단에서 가장 오랫동안 머무른 인물. 2년 전 압록강 인근에서 유골이 발견되면서 3공단을 떠났다. 두온마을 토마스와 독립운동을 함께한 동지. 

 

 

 실종전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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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일두 : 남, 50대.

만년경찰 딱지를 떼고 드디어 실종전담반 팀장으로 승진했다. 말만 팀장이지 실종자 찾겠다고 현장을 뒤지고 다니느라 여전히 노숙자 꼴이다. 강력반 에이스 준호가 실종전담반에 자원한 것을 고맙게 여기면서도 실적 없는 팀에 지쳐 딴 팀으로 갈까 봐 전전긍긍하는 중.

 

2년 전, 현지를 찾은 이후에도 장판석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장씨와 오랜 친분으로 알아낸 게 있는데 그가 건넨 단서를 따라가면 반드시 뭔가 나온다는 것. 장판석에게 뭔가 있다는 걸 의심하면서도 캐묻진 않는다. 매일 아침 책상 위에 수북하게 놓인 실종 전단지를 보며, 반드시 그들을 집으로 데려오겠다고 다짐하는 열혈 형사. 

 

 오건우 : 남, 20대. 실종전담반 형사

 

 이민식 : 남, 40대. 현재 마약반 팀장

얼핏 보면 얼굴에 짜증이 가득하고 후배들에게 툴툴 거리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성격도 성향도 모든 것이 원만한 직장인 타입. 위, 아래 모든 사람을 잘 챙기기 때문에 적이 없어 경찰청 내에서 평판 좋고. 눈치 빠르고 적당히 운도 있어 실적도 좋다. 

 

그래서인지 백일두보다 후배임에도 승진이 훨씬 빨랐다. 1년 전, 실종전담반에서 마약반으로 옮긴 직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을 수사하고 있다. 실종전담반 사건과 역이면서 공조 아닌 공조를 시작한다. 

 

 마약조직

 골리앗 : 국내 최대 마약 조직의 총책

 김필중 : 남, 20대. 오일용의 중학교 동창이자, 마약 조직의 중간관리책

 고상철 : 남, 30대. 골리앗 조직에서 마약 배달을 하고 있는 조직원

 

 그 외 인물들

 문세영 : 김욱의 첫랑이자 보라의 엄마. 생계를 위해 유흥주점에서 일하다 실종된다. 

 

 문보라 : 미혼모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가정 형편도 넉넉하지 않지만 어디서든 절대 꿀리지 않는 강철 자존감의 소유자. 걸그룹 수준의 미모에 야무진 말빨, 학교 성적도 열 손가락 안에 든다. 

 

누굴 닮아서 그렇게 똑부러지냐고 물으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아빠를 닮았다고 대답한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아빠를 본 적 없지만 보라는 자신이 아빠를 닮았다고 확신하고 있다. 왜냐고? 엄마를 전혀 안 닮았으니까. 

 

몇 년 전 엄마한테 엉엉 울면서 왜 나만 아빠가 없냐고 따져 물은 적이 있었다. 그때 엄마가 처음으로 아빠 사진을 보여줬다. 두 사람이 데이트할 때 찍은 사진이었는데 보라는 사진 속 아빠를 본 뒤 두 번 다시 친구들을 부러워하지 않았다.(이렇게 잘생긴 아빠가 있다니)

 

 

엄마는 밤늦게까지 식당에서 일을 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술집에서 일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도 말도 없이 외박을 한 적은 없었는데 그날 밤 집에도 오지 않았고 그 다음 날도 다음 날도... 엄마는 나타나지 않았다.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겼구나. 보라는 엄마를 찾아 나섰지만 엄마 주변 사람들은 엄마가 딸을 버리고 도망친 거라고 했다. 보라는 믿지 않았다. 경찰에 가서 신고도 했고 전단지를 만들어서 여기저기 붙이고 다녔다.

 

▷ 김명자 : 양은희의 친모. 20년 동안 딸을 찾으러 다녔다. 보이스피싱을 당하기 직전 김욱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한다. 

나수진 : 여, 20대. 필리핀 여성으로 앨리스의 친모. 가난한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기 위해 국제결혼을 했다. 말이 통하지 않는 45세 한국 남편은 술만 마시면 수진과 어린 딸을 때렸다. 폭력을 견디다 못해 필리핀으로 도망치려는 계획을 세웠다.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관련정보

▶ 촬영지(촬영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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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촬영지(촬영장소)는 태안에 있는 허브농원 팜카밀레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팜카밀레 허브농원의 주소는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리 968-1 입니다. 

 

배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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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 "이제는 함께 하는 배우들의 뒷모습만 봐도 뭘 해야 할 지 알 수 있을 정도다. 다시 하게 돼서 너무 반가웠다. 오늘 찍어 놓은 걸 보고 있자니 배우들과 궁합이 굉장히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더라."

 

허준호 : "사실 시즌1을 마칠 때까지만 해도 다음 시즌을 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다. 시청률의 수치적인 문제도 있었고, 채널 문제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날 감독님과 작가님이 오셔서 시즌2를 같이 하자고 말씀하시더라. 시즌2를 또 한 번 하게 돼서 너무 기뻤다."

 

민연홍 감독 : "캐스팅 만족도는 200%다. 시즌1 때도 너무 감사한 캐스팅이라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작업했었다. 당시 현장에서도 너무 분위기 좋게 촬영했던 기억이 남아있었는데 또 한 번 같이 하게 되니 너무 분위기가 좋아서 즐거웠다."

 

민연홍 감독 : "영혼 마을 안팎의 대소사를 모두 겪는 캐릭터라 캐스팅에 힘을 많이 쏟았다. 이정은 배우는 강은실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다."

 

민연홍 감독 : "작가님들도 캐릭터 세팅부터 이정은 배우를 전체로 집필하신 만큼 캐릭터를 깊이 있게 만들어주실 거라는 믿음이 강했고, 이에 돌직구 캐스팅을 진행했다."

 

 

민연홍 감독 : "다행히 이정은 배우도 미씽 기획 방향을 좋아하고 공감해 주셨다. 김동휘 배우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보고 오일용 캐릭터와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

 

민연홍 감독 : "이 세상의 경계선에 있을 법한 묘한 느낌과 처연한 외모, 강인한 내면이 공존했으면 했는데, 김동휘 배우의 눈빛이 가장 크게 다가왔다."

 

 연출 포인트

민연홍 감독 : "시즌2는 시청자들도 영혼 마을이라는 판타지 공간에 함께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 설정을 더 명확히 시각화했다."

 

민연홍 감독 : "시즌1과는 달리 시즌2는 공개적인 곳에서 차원의 문이 열린다. 마을 사람 모두가 망자를 맞이하고 떠나보내는 경험을 할 수 있기에 망자에 대한 감정이 더 깊이 있게 그려질 것이다. 특히 영혼을 떠나보내는 장면에서는 CG보다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아련한 감정이 잘 전달되도록 연출하려고 노력했다."

 

민연홍 감독 : "작가님들이 글을 쓰게 된 계기 자체가 수많은 안타까운 실종자 이야기를 접하면서였다. 저희 드라마를 보시면서 실제로도 실종된 분들을 한 분이라도 더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염원하며 찍었다."

 

이상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즌2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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