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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빨간풍선이 화제입니다. 이에 오늘은 드라마 빨간풍선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드라마 빨간풍선 뜻 소개

 

드라마-빨간풍선

 

드라마 빨간풍선은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로,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빨간풍선은 특히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 3연속으로 최고 시청률 48.3%로 초대박 시청률을 이끌어낸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감독이 의기투합한 네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출연배우로는 서지혜, 이성재, 홍수현, 이상우, 정유민, 정보석, 이보희, 최대철, 설정환, 윤주상, 윤미라, 김혜선, 이상숙, 오은서, 조연호 등이 출연합니다. 

 

드라마 제목인 빨간풍선의 뜻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내용은 없지만, 보통은 열정적인 사랑의 동경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실의 연애에 불만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연출 : 진형욱, 이승훈
  • 극본 : 문영남
  • 배우 : 서지혜, 이성재, 홍수현, 이상우, 정유민 외
  • 방송기간(횟수) : 2022년 12월 17일~2023년 2월 19일(20부작)
  • 방송시간 : 매주 토 일 오후 9:10~10:50
  • 스트리밍 : 웨이브, 티빙,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드라마 빨간풍선 기획의도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병,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


드라마 빨간풍선 줄거리 관전포인트

 드라마 빨간풍선 줄거리

 

드라마-빨간풍선

 

드라마 빨간풍선의 줄거리는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가난한 집에서 나고 자란 은강과 부잣집 딸로 인기많은 바다. 두 사람은 여고 1학년 때 우연한 계기로 절친한 사이가 됩니다. 하지만 은강은 바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그럼에도 바다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은강은 교사가 꿈이었지만 임용고시에 매번 낙방을 해 현재는 잡다한 과외를 하고 있고, 잘 나가는 보석 디자이너가 된 바다를 도와주며 심부름 값을 받는가 하면 바다의 시댁 고차원의 집안일을 돕기까지 합니다. 

 

바다는 이태리 유학 후 잘 나가는 보석 디자이너가 되긴 했지만 집안이 쫄딱 망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집에 돈이 넘치는 피부과 의사 고차원을 만나 결혼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은강과 바다) 사이에는 감추어진 과거가 있습니다. 바다의 남편 고차원이 은강의 첫사랑이었던 것입니다. 혼자 사랑했지만 그가 은강의 친구(바다)를 더 좋아해서 그와 결혼하지 못했습니다. 

 

조은강의 현재 애인은 연하의 공시생 권태기입니다. 은강은 4년 동안 뒷바라지한 남자친구 태기가 공무원시험에 붙어 결혼하기만을 꿈꿨지만 합격한 권태기는 이를 조은강에게 알리지 않고, 친구들에게는 헤어지겠다고 말합니다. 

 

이후 조은강 한바다 고차원 권태기 네 사람은 권태기 합격 축하 여행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은강은 남몰래 품고 있던 아슬아슬한 욕망(첫사랑이자 친구의 남편인 남자 차원을 빼앗는 것)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다음은 드라마 빨간풍선에 대한 감독의 설명입니다. 

 

진형욱 PD : 문영남 작가와 네 번째 인연이다. 전작 세 편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섬세한 장면들을 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진형욱 PD : "문 작가와 하던 대로 하되, 좀 더 섬세하게 작품을 만들어가 보자고 이야기했다. 다른 작품과 차이점은 그냥 가족극이라고 하기에는 더 많은 요소가 들어간다. 내밀한 인간의 감정들을 담고 있다."

 

진형욱 PD : "펑펑 울고 싶은 분들이 우리 드라마를 보면 좋겠다. 마음껏 웃고 싶은 분들도 이 드라마를 보면 좋겠다. 울다 웃다, 웃다 울다. 묘한 감정들을 느끼면서 드라마에 푹 빠지고 싶은 분들이라면 빨간 풍선을 시청하길 바란다."

 

 관전포인트

▷ 히트 대박콤비 문영남 작가 진형욱 감독

 

드라마-빨간풍선

 

빨간 풍선은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 3연속으로 최고 시청률을 이끌어 낸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감독이 네 번째로 의기투합했습니다. 

 

 

문영남 작가는 각기 다른 가족들이 처한 현실적인 상황들과 끈끈한 가족애, 그 속에서 인간들이 겪어내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속도감 넘치는 서사로 그려내 사랑받았습니다. 진형욱 감독은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연출로 코믹적이니 요소는 물론, 감수성을 자극하는 감동적인 장면들로 호평을 얻었습니다. 

 

새로운 가족극 빨간 풍선으로 뭉친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스토리와 연출력을 보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

배우 서지혜, 이성재, 홍수현, 이상우, 정유민, 윤미라, 윤주상, 이보희, 정보석, 김혜선, 최대철, 이상숙, 설정환 등이 총출동해 각양각색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서지혜, 이성재, 홍수현, 이상우, 정유민은 상대적 박탈감에서 오는 욕망, 그리고 각자의 숨겨진 욕망에 대한 비밀을 서서히 드러내며 휘몰아치는 격변을 일으킬 예정입니다.

 

실감 나는 현실 부부들의 티키타카 케미와 솔직한 애환을 보여줄 윤미라, 윤주상, 이보희, 정보석은 박장대소와 활력을 선사, 김혜선, 최대철, 이상숙, 설정환 등은 적재적소에서 웃음과 긴장감, 불안감을 증폭시킬 전망입니다. 

 

 현실 가족 이야기

빨간 풍선은 한국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의미가 남다른 가족이라는 소재를 다시금 되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조은강(서지혜), 조은산(정유민)의 흙수저 가족과 고물상(윤주상)과 사위 지남철(이성재) 등 3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 등 다양한 가족 관계 속에 존재하는 희로애락을 통해 각 세대가 살아가고 있는 대표적인 삶의 형태들을 담았다.

 

또한 구두쇠 장인 고물상에게 잡혀 사는 사위 지남철의 관계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뒤바뀐 시월드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자신도 몰랐던 욕망의 발현

빨간 풍선은 뜨거운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허를 찌름과 동시에 공감을 더할 예정입니다. 다른 사람들이가진 화려하고 부유한 일상, 자신보다 월등한 삶과 비교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에서 비롯된 그릇된 욕망과 욕구가 빨간풍선 속에서 치밀하고 촘촘한 스토리로 그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각 캐릭터들이 가슴 깊숙한 곳에 은밀하게 감춰온 욕망들이 다양한 반전 요소들, 사건사고들과 부딪혀 발현되고 터져 나오면서, 빨간 풍선 세계관 속으로 인도합니다. 

 

제작진은 "평범한 주말미니시리즈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을 선사할 것"이라며 "속도감 넘치는 폭풍 전개와 깊게 빠져드는 몰입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게 될 빨간 풍선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드라마 빨간풍선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 드라마 빨간풍선 인물관계도

 

드라마-빨간풍선

 

 드라마 빨간풍선 등장인물

 주요인물

▷ 조은강(서지혜) : 37세

 

드라마-빨간풍선

 

겉으론 수수하고 차분한 스타일, 가슴속엔 뜨거운 무엇인가 품고 있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비굴할 정도로 모든 걸 내려놓는다. 이 악물고 상황을 견디며 상대방 마음을 얻는 데 주력해, 결국은 환심을 사고 원하는 목적을 이루는 데 능숙하다. 

 

 

항상 예민하고 여고 1학년 때 만난 바다에게 평생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면서도, 그 곁을 떠나지 못하고 인생 제 1의 친구로 남는다. 부잣집 바다 곁에 머물러야 떡고물이라도 떨어지니까. 교사가 꿈이지만 매번 임용고시에 낙방, 현재는 유아나 초등생 대상으로 독후감 논술 잡다한 과외 일을 몇 군데 다니고 바다의 심부름 해주며 근근 버티고 있다. 

 

남몰래 혼자만 썸 타던 의대 출신 고차원을 바다에게 빼앗기고, 현재는 4년 뒷바라지한 네 살 연하 남친과 결혼할 날만 기다리지만, 남친이 공무원에 합격하자, 버림받는다. 이후 은강은 남몰래 품고 있던 위험한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좀 편하게 살기 위해, 온 가족을 동원했던 꼼수는 도리어 화가 되어 돌아오는데...

 

 지남철(이성재) : 49세

 

드라마-빨간풍선

 

없는 집 장남으로 태어나, 장인과 똑같은 인생을 걷는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물상의 눈에 띄어 장학지원꽈 생활비지원을 받았고, 당연한 수순처럼 금아와 결혼해 처절한 처월드에 입성한다. 

 

서울대 법대를 나왔고, 검찰총창이 될 재목이라 기대한 장인을 번번이 실망하게 하고 어쩔 수 없이 장인사업체를 이어받아 운영하지만, 실제 권한은 없는 헛바지사장이다. 아직도 본가에 돈을 보내야 하는 처지라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며 의기소침해 있지만, 마지막 자존심마저 없는 건 아니다. 

 

어려서부터 없이 살아 늘 짠 내 나는 캐릭터다. 마눌도 내 맘 몰라줘 외롭다. 이 시대 중년 남자의 고달픔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러던 그에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사람이 나타나면서 그의 인생도 걷잡을 수 없이 휘몰아치기 시작하는데...

 

 한바다(홍수현) : 37세

 

드라마-빨간풍선

 

잘나가는 보석 디자이너. 협회 회장도 맡아 할 정도로 활동적이고, 성공 의지도 강하다. 부잣집 딸답게 화려한 외모에 속도 깊고뒤끝 없는 쾌활한 성격.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싸, 이태리 유학도 다녀왔으나 결혼식 직전에 친정이 쫄망. 결혼을 포기하려 했으나, 남편의 설득으로 결혼식장까지 가지만 아버지가 쓰러져 돌아가시고 만다. 

 

 

그것이 평생 트집거리가 되어 시부모한테 시집살이 당한다. 요즘 젊은 여자답게 시월드에 당하지 않으려 나름 방법을 강구하지만, 대한민국의 고부갈등은 어쩔 수 없다. 결혼 7주년을 앞두고 있고, 6세 딸 하나 있으며 시댁으로부터 아들 낳기를 강요당하고 있다. 

 

아직도 친정 빚을 남몰래 갚고, 심신이 병약한 친정엄마가 늘 마음에 걸린다. 단짝이었던 은강에게 모든 걸 비밀 없이 털어놓은 것들이 비수가 되어 돌아오고, 은강에게 많은 걸 베풀었지만 결국 은강의 욕망의 제물이 되는데...

 

 고차원(이상우) : 38세

 

드라마-빨간풍선

 

피부과 의사. 집안의 기대대로 의사는 됐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 늘 다른 사업을 구상한다. 친구와 동업으로 병원도 차렸고, 출중한 외모와 선하고 유머를 겸비했고, 귀하게 자랑대로 상대방을 곱게 대하고, 어머니와 아내 갈등의 중심에 있지만, 교통정리를 못하고 너스레로 넘기면서 갈등을 키운다. 

 

은강이 가정교사를 하느라 들락거리면서 먼저 마음에 품은 사람이지자, 7년 전 은강친구 바다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결혼에 이른다. 혼자 썸 타고 짝사랑하던 은강으로선 애통할 상황이었고, 그 작은 시작점이 드라마의 출발점이 된다. 

 

 조은산(정유민) : 28세

 

드라마-빨간풍선

 

쿨하고 요즘 MZ 세대답게 당당하고 개인주의. 내공이 어마하고 사람 심리를 두세 단계 앞서 알아챈다. 싸움도 잘하고 뼈만 아니라 내장까지 박살 내는 소릴 잘한다. 

 

은강과는 살가운 자매는 아니지만, 결정적일 때 역시 핏줄은 질기다를 보여주고, 서로의 상처를 확인한 후엔 끈끈한 자매애를 보여준다. 사춘기 시절, 아버지의 외도현장 목격 이후 내 인생의 결혼은 없다. 그래서 남자는 가까이하지도, 연애도 하지 않는다.

 

바다 시댁 회사에 경리도 들어갔다가, 장인, 장모, 마누라한테 뒤지게 당하는 남철에게 연민을 느껴 그의 차에 스스로 올라탄 은산 앞엔 생각지도 못한 또 다른 인생이 펼쳐지는데.

 

 은강네

 조대봉(정보석) : 62세, 개인택시 기사.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다. 내 집 한 칸 없이 허름한 주택에 전세 살지만 괜찮다. 한 번뿐인 인생, 나만 재미나게 살면 그만이다. 항상 깔끔 멋 내고 운전하며, 등산회 모임 회장을 맡아 열나게 활동 중이다. 

 

자연스레 아줌마들과 교류도 활발, 인기도 좋다. 그런 남편을 속 터져 하며 질투에 사로잡혀 뒷조사에 나서는 마눌. 마눌 눈을 피해 혼자 재밌는 짓은 다 하고 다니며, 먼개소리야로 뭉개는 게 특기다. 

 

 양반숙(이보희) : 62세, 기사식당에서 일한다. 남편과 초등 동창이라 뭐든 막상막하다. 인기 좋은 대봉을 꼬셔서 결혼까지 했지만, 평생 잔 바람기 많고 여자들한테 인기 좋은 남편 때문에 맘고생이 심하고, 뒤쫓아 다니며 여자 정리에 바쁘다. 시동생도 꼴 보기 싫다. 

 

 

딸 둘도 내 맘 몰라준다. 남편이고 자식이고 돈이 최고다. 돈만 생기면, 엄!머! 호호호 난리 난다. 남편의 먼 개소리냐를 먼 새소리 야로 받아쳐 뭉개버린다. 겉으로는 이 집안의 대장이다. 

 

 조대근(최대철) : 43세, 중졸, 조대봉과 이복형제. 온갖 인생 풍파와 설움 다 겪었지만 유머러스하고 은근히 매력도 있다. 현재는 일반택시기사. 늘 돈 많은 연상녀 꼬셔 놀고먹는 게 꿈. 하지만 헛발질로 끝나는 덜떨어진 제비다. 조대봉에게 아픈 손가락이다. 

 

홧김에 한 번 잔 여자가 임신해서 결혼했으나 최근 이혼하고 이 집에 얹혀살며 은근히 밉상으로 형수에게 구박받는다. 은강, 은산과는 통하는 게 있고 잘 지낸다. 그에게도 아무도 모르는 가슴 시린 사연이 있었으니...

 

 권태기(설정환) : 33세, 은강의 남자친구. 가성비 여친인 은강을 4년간 제대로 활용하고 다닌다. 공무원 합격하자 자신의 속물근성을 있는 대로 드러내, 은강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데...

 

 바다네

 고물상(윤주상) : 71세, 바다의 시부. 어려서 넝마주이부투 시작해 엿장수 고물상을 이어 지금은 철강회사와 직접 거래하는 규모와 꽤 큰 고철 중간처리 회사 회장이다. 없는 집 장남으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장인장모 따라다니며 일을 시작했고, 자신의 인생행로대로, 똑똑한 어린 남철을 일찌감치 데릴사위로 삼아 처가살이 독하게 시키는 중이다. 

 

평소에는 손자들 키우고 거두고 부엌살림도 잘한다. 지독한 짠돌이에 깐깐하고, 툭하면 사람이 말여, 워치게 생각햐? 이러면서 공을 상대에게 넘기며 깐죽거린다. 그런 통에 아내와 관계는 최악이다. 

 

틈날 때 캠핑차로 차박하러 가는 게 유일한 취미이자 소비다. 손주들 거두고 나면 자연인이 되어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하는 게 소망이다. 

 

 나공주(윤미라) : 70세, 바다의 시모.  엿장수 딸로 태어났지만, 뒤늦게 얻은 외동딸이라 귀하게 자라, 이기적이고 본인밖에 모른다. 부엌일도 안하고 경제활동 한 적 없어 돈 아까운 줄 모르고, 밖에 나가 고생하는 사람 심정을 이해 못한다. 

 

늘 엿장수 딸이라는 열등의식이 있다. 남편을 속으로는 무시하지만, 겉으로는 비위도 맞추고, 눈치 보면서도 할 짓은 다한다. 아들에 대한 애착이 지나쳐 며느리인 바다와 갈등을 일으킨다. 바다에게 시월드를 악독하게 느끼게 하는 전형적인 시어머니다. 

 

 고금아(김혜선) : 49세, 바다의 시누이. 엄마랑 짝이 되어 놀러 다니며 세상 물정 모르고 관심도 없다.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자랐고, 낙천적이고 크게 악의도 없다. 

 

첫사랑과 강제로 헤어진 아픔을 가슴에 묻고, 아버지의 오래전 계획대로 짝지어준 남철과 결혼해 살지만, 남편과 거리는 여전하다. 그래도 딴 생각 없이 그저 자식보고 살아가는 보통 부부다. 아버지와 남편이 대립할 때는, 당연한 듯 아버지 편을 들어, 남편을 외롭게 한다. 

 

중 1 딸, 초 5 아들이 있다. 그렇게 나름 평온하게 살아가던 금아에게 뒤늦게 시련이 찾아오고,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을 겪는데...

 

 여전희(이상숙) : 65세, 바다의 친정엄마. 집안이 망했는데도 아직도 여전히 과거를 잊지 못하고 몸과 마음이 병들어 현재는 고급요양원에 요양 중이며, 바다 시댁엔 비밀로 한 상태다. 바다와 살고 싶어 하지만, 시댁 눈치 보느라 그럴 여건이 못 된다 나중에 바다의 고통을 알게 되고 엄마로서 분노하는데...

 

 고미풍(오은서) : 5세, 고차원의 딸

 지운(조연호) : 12세, 지남철의 아들

 지천(고나희) : 15세, 지남철의 딸

 


드라마 빨간풍선 관련정보

▶ 배우들의 작품 선택 이유

 

드라마-빨간풍선

 

서지혜 : "문영남 작가님 하면 일일극의 강자다. 이 부분이 작품을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또 조은강이라는 캐릭터가 주인공이라고 해서 매번 착하거나 마냥 악한 것이 아닌, 인간의 본질과 욕망을 드러다 볼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서지혜 : '대본은 캐스팅 이후에 받았다. 오로지 인물 소개 몇 줄만 보고 감독님, 작가님과 미팅을 했다. 작가님이 인간의 감정이 100까지 있다면 100까지 다 쓸 수 있는 캐릭터라고 말한 부분이 크게 와닿았다. 두근거리면서도 부담스럽고 배우로서 도전정신이 생겼고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연기였다."

 

홍수현 :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글로만 읽어도 생동감이 넘치고 재밌더라. 계속 머리 속을 맴도는 작품이었다. 여기에 믿고 보는 스태프들이 함께한다고 하니 안 할 이유가 없었다.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

 

이상우 : "캐릭터의 이름하고 작업만 아는 상태에서 출연을 결심했다. 15년 전에 기대에 못 미치는 연기를 한 것이 내심 계속 마음에 걸려 죄송스러웠다. 이후 다시 불러주기만을 기다렸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잘 만회하고 싶다."

 

 

정유민 : "처음 캐릭터에 대한 정보가 몇 줄밖에 없어서 많이 놀랐고 걱정도 됐다. 그런데 첫 미팅에서 작가님과 감독님이 나의 가능성을 봐주신 것 같다. 잘하고 싶다는 욕심도 들고 책임감도 들었다."

 

배우들의 작품 출연 소감 및 연기 노력

이성재 : "10년 만에 출연하는 가족극이다. 가족극의 좋은 점은 촬영이 친숙하고 익숙한 분위기라 내 집에서 하는 듯한 편안함이 있다."

 

이성재 : "지남철은 고물상 바지사장으로 내가 맡은 역할 중 가장 짠내나는 서민적인 가장이 아닐까 싶다.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캐릭터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인물을 연기해야 했다. 내가 연기하면서도 안 쓰러웠다."

 

홍수현 : "(파격 칼 단발이) 주변에서 다행히도 잘 어울린다고 해줬다. 생각보다 괜찮은 반응이라 마음이 놓였다. 특히 홍수현이 머리를 잘랐다라기보단 다른 배우 같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 부분이 오히려 좋았다."

 

홍수현 :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흡족했다. 보석 디자이너를 연기하는 만큼 스타일링에서 많은 신경을 썼다."

 

이상 드라마 빨간 풍선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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