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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민덕희가 첫 개봉을 앞두고 영화 줄거리 결말 실화 실존 인물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특히 배우 라미란과 염혜란의 호흡과 케미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게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그런 부분에서도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는 우선 현재까지 영화 시민덕희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화 시민덕희 소개

 

영화-시민덕희

 

영화 시민덕희는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씨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영화 선희와 슬기를 연출했던 박영주 감독이 연출하는 첫 상업영화로,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이번 영화는 특히 2016년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니만큼 실화와 실존인물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특히 라미란과 염혜란의 호흡과 연기에도 큰 관심과 기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감독 : 박영주
  • 배우 :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외
  • 개봉일 : 2024년 1월 24일
  • 상영시간 : 114분(1시간 53분 41초)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시민덕희 시놉시스

 

영화-시민덕희

 

내 돈을 사기 친 그 놈이 구조 요청을 해왔다!

 

세탁소 화재로 인해 대출상품을 알아보던 생활력 만렙 덕희에게 어느 날, 거래은행의 손대리가 합리적인 대출상품을 제안하겠다며 전화를 걸어온다.

 

대출에 필요하다며 이런저런 수수료를 요구한 손대리에게 돈을 보낸 덕희는 이 모든 과정이 보이스피싱이었음을 뒤늦게 인지하고 충격에 빠진다. 

 

전 재산을 잃고 아이들과 거리로 나앉게 생긴 덕희에게 어느 날 손대리가 다시 전화를 걸어오는데... 이번엔 살려달라는 전화다! 경찰도 포기한 사건, 덕희는 손대리도 구출하고 잃어버린 돈도 찾겠다는 일념으로 필살기 하나씩 장착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중국 칭다오로 직접 날아간다. 


영화 시민덕희 등장인물

▶ 주요인물

▷ 덕희(라미란) : 40대의 세탁소 주인으로, 화재로 세탁소를 잃고 세탁공장을 다니며 대출을 받으려다 보이스피싱으로 한순간에 수천만 원을 잃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수사에 진전이 없어 직접 총책 추적에 나서는 추진력 200%의 시민이다. 

 재민(공명) : 보이스피싱 조직원. 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덕희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을 밀고하는 은밀한 제보자이다. 

 봉림(염혜란) : 조선족 출신의 덕희의 직장 동료이자 물심양면 그녀를 돕는 친구다. 덕희와 함께 범인 잡기에 나서게 된다. 

 박 형사(박병은) : 수사도 검거도 덕희보다 한 발 늦는 지능팀 형사

 숙자(장윤주) : 덕희와 꼭 닮은 거침없는 추진력을 보여주며, 그녀의 보이스피싱 총책 추적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인물이다. 

 총책(이무생) : 수천억의 돈을 좌지우지하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 덕희의 일행을 위기에 빠뜨리는 인물로, 이 영화의 최종보스이다. 

 애림(안은진) : 봉림의 친동생. 덕희 일행의 눈과 발이 되어주는 행동 대장이다. 

 

 주변인물

 경철(이주승) : 고액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지원했던 보이스피싱 업체에서 탈출과 잔류를 두고 고민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이다. 

 성혁 : 1인자인 총책과 함께 일하면서 그의 자리를 넘보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이다. 중후반에 살해당한다. 

 김형사(김율호) : 박 형사와 함께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는 지능팀 형사

 


영화 시민덕희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영화 시민덕희 줄거리 결말 

 

영화-시민덕희

 

영화 시민덕희의 줄거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이 동생뻘의 여성 셋과 힘을 합쳐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보스를 잡으러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시민덕희

 

영화-시민덕희

 

세탁소를 운영하다가 화재를 당해 세탁 공장에 취업한 노동자 덕희. 그는 손 대리라는 사람의 전화를 받고 거짓말에 넘어가 보이스피싱을 당합니다. 

 

보이스피싱으로 큰 돈을 잃어버린 덕희는 경찰서에 찾아가지만, 박형사(박병은)는 심드렁하기만 합니다. 보이스피싱 범죄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박형사의 말에 덕희의 마음을 새까맣게 탑니다. 

 

실의에 빠진 덕희에게 다시 손 대리가 전화를 걸면서 이야기는 반전됩니다. 손 대리는 중국 칭다오에 근거를 둔 보이스피싱 조직에 납치돼 강제로 범죄에 가담하게 된 한국 청년 재민입니다. 

 

재민은 덕희에게 조직의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덕희는 칭다오로 건너갑니다. 세탁 공장 동료인 조선족 출신의 봉림(염혜란)과 숙자(장윤주)가 덕희와 함께하고, 현지에서 봉림의 동생 애림(안은진)도 합류하게 되는데...

 

 

 영화 시민덕희 실화와 차이 비교

 

영화-시민덕희

 

영화 시민덕희는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씨가 보이스피싱 조직 내부자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경찰에 제공해 조직 총책을 붙잡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실화를 토대로 한 작품이기에 실화 실존인물과 영화와 영화 속 등장인물들을 비교하면서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덕희 실화의 주인공은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씨입니다. 당시 40대 주부였던 김성자 씨는 시민덕희 속 덕희처럼 세탁소를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 운영해 번 돈 3200만원을 잃었던 인물입니다. 

 

돈을 잃고 허망해 하는 그는 피해를 당한 얼마 뒤 자신을 속였던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다시 전화를 받게 되고, 총책의 정체를 알려줄테니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게 됩니다. 

 

영화 속 덕희처럼 직접 중국을 향해 가지는 않지만, 김성자씨는 자신이 받은 제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찰을 대신해 조직원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 받으며 설 연휴 입국하는 총책의 자세한 정보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이를 다시 경찰에 제출해 총책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

 

김성자씨의 이야기는 2016년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한 차례 소개된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통쾌한 결말이 있는 시민덕희와 다르게 김성자씨의 실제 이야기는 고구마 엔딩이었습니다. 

 

애초 김성자 씨의 제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경찰은 김성자씨가 흔들리던 조직원을 어르고 달래 받아낸 여러가지 수사정보를 제공받은 뒤 연락을 끊었고, 총책 검거의 공은 경찰에게 돌아갔습니다. 

 

반면 제보자인 김성자씨는 최대 1억원으로 홍보됐던 신고 보상금은 커녕 경찰의 보호도 받지 못한 채 보복 당할 두려움에 떨며 지냈다고 합니다. 

 

이후 경찰은 포상금 100만원을 주겠다고 했지만 김성자씨는 이를 거절하고 지방경찰청에 사건과 관련한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 시민덕희는 실제 사건을 그대로 그리지 않았습니다. 영화적인 상상력을 발휘해 보이스피싱범을 직접 잡겠다고 나선 용감한 주부와 그를 돕는 친구들의 연대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집니다. 

 

또한 영화 시민덕희에서 덕희와 재민은 실존인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나머지 인물들은 상상을 기반으로 새롭게 태어난 캐릭터들입니다. 

 

 

 평가 및 후기

영화 시민덕희에 대한 평가는 우선 기대보다 재밌다는 반응들이 많습니다. 사실 이야기는 그렇게 특별하지는 않지만, 우선 시나리오 전개가 시원하고 통쾌한 맛이 있고, 여기에 더해 특히 라미란과 염혜란 두 배우의 호연과 케미가 큰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2024년 1월 22일 현재 기준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메시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그냥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기는 영화 개봉 이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영화 시민덕희 비하인드

▶ 배우 캐스팅

박영주 감독 : "시나리오를 구상할 때부터 라미란 배우를 떠올렸다."

 

 배우들의 작품 선택 이유

 

영화-시민덕희

 

라미란 :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나리오를 봤는데 정말 대단하더라. 덕희라는 인물이 마음에 들었다. 실화가 가진 힘 때문에 더 하고 싶었다."

 

공명 : "처음에는 실화가 어느 부분이 들어가고 실화가 어느 정도이고 그런 것에 집중하지 않았다. 실화가 아니더라도 시나리오만 봤을 때는 영화 보신 분들에게도 느껴지는 그 부분, 통쾌하고 사이다 같은 느낌이 있었다."

 

공명 : "거기에 라미란 선배님이 하신다고 얘기를 듣고 시나리오를 봤다. 그래서 이건 무조건 하고 싶다, 해야겠다 하는 생각으로 감독님을 만나게 됐다. 감독님께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공명 : "언젠가 선배님과 한번쯤 해봤으면 좋겠다는 건 제 또래 남자 배우나 또래 배우들이 다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했다. 저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미란 선배님과 한다는 것 자체에서 설렘이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나한테 이렇게 시나리오가 왔는데 해야지 생각했다."

 

 

 배우들의 연기

라미란 : "잠식을 당할 수도 있어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도 가급적 원작을 안 보는 편이다. 이번 영화도 촬영 이후엔 김씨를 만나지 않았다. 시사회 오실 때 영화니까 실제와 다른 부분이 있으니 불편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미리 말씀을 드렸다. 다행히 재밌게 봤다고 하시더라."

 

라미란 : "여러 인물들을 연기하지만 사실은 고만고만해 보이는 이유가 제 껍데기를 통해서 나오는 표현을 하기 때문이다. 라미란이라는 인물을 배제할 수는 없다."

 

라미란 : "어느 지점에서든 캐릭터에 제가 묻어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덕희는 제 안에 있는 여러 가지 감성 중에 강인함을 끄집어냈다."

 

라미란 : "당시 김성자 씨가 엄청 마르셨다고 하더라. 외형적인 것을 맞출 필요는 없지만 덕희가 이렇게 풍족해 보이지 않았으면 했다. 그런데 안되더라. 사실 영화를 보실 때 제 모습이 방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라미란 :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재민과의 통화 장면이 가장 촬영하기 힘들었다. 촬영할 때 실제로 통화할 수 없어서 서로의 연기를 상상하면서 해야 했다."

 

공명 : "조감독님이 앞에서 미란 선배님 대사를 쳐주시면 연기를 하려다 보니까 몰입하고 집중하는 부분에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극 초반 덕희와 통화하는 재민이 모습이 안 나오고 사기 치는 목소리만 나가는데 현장에서 더 해보려고 감독님께 계속 질문하고 했던 그런 기억이 있다."

 

공명 : "그래서 통화하는 장면을 찍는 게 제일 힘들었던 장면이었던 것 같다. 액션신이라 하기엔 뭐가 없었지만 칼을 한번 맞긴 하는데 어떻게 하면 아프게 맞을 수 있을까 그런 것에 있어서 도전 아닌 도전을 했다."

 

이상 영화 시민덕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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