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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힌지드는 보복운전을 다룬 범죄 스릴러 영화로, 특히 우리에겐 영화 글레디에이터에서의 막시무스로 익숙한 러셀크로우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상황에 개봉한 영화라 아직 관람하지 못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이에 오늘은 영화 언힌지드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뒷이야기 등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영화 언힌지드 뜻 소개

 

영화-언힌지드

 

영화 언힌지드는 보복운전을 소재로 한 범죄스릴러 영화로, 한 남자가 스스로의 화를 주체하지 못하여 예상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 언힌지드는 데릭 보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주연은 러셀 크로우, 카펜 시스토리우스, 가브리엘 베이트먼, 조연으로는 지미 심슨, 오스틴P, 맥켄지, 앤 레이턴, 루시 포스트, 스티븐 루이스 그루쉬가 맡았습니다. 

 

언힌지드는 특히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극장가 재개 이후, 북미 첫 와이드 개봉작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고, 북미 뿐 아니라 그 외 11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라는 성과를 일궈내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작품입니다. 

 

영화 제목인 언힌지드의 뜻은 불안정하여 혼미스러운, 정신이상이 되게 만드는을 의미하는 것으로, 극중 크게 울린 경적으로 스스로의 화를 주체하지 못하게 된 한 낯선남자의 상태를 말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 감독 : 데릭 보트
  • 각본 : 칼 엘즈워스
  • 배우 : 러셀 크로우, 캐렌 피스토리우스 외
  • 개봉일 : 2020년 10월 7일
  • 상영시간 : 93분
  •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언힌지드 시놉시스

 

영화-언힌지드

 

월요일 아침, 학교에 늦은 아들을 데려다 주고 출근을 해야 하는 레이첼. 꽉 막힌 도로, 직진 신호가 되었는데도 앞 차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짜증이 난 레이첼은 필요 이상으로 경적을 크게 울리고, 앞 차의 운전자는 그녀의 무례한 행동에 사과를 요구한다. 이를 무시한 채 그녀는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지만, 앞에 있던 차가 그녀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레이첼은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로 인해 분노가 폭발한 남자가 자신뿐 아니라 친구와 가족, 그리고 아들까지 노리고 있다는 것을...


영화 언힌지드 등장인물

▶ 주요인물

▷ 톰 쿠퍼(러셀 크로우) : 낯선 남자. 이미 가족, 집, 일까지 모두 잃고 인생의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 크게 울린 경적으로 인해 스스로 화를 참지 못하고 보복운전을 시작한다. 

 레이철 헌터(캐렌 피스토리우스) : 남편과 이혼한 후 아들, 자신의 동생, 어머니까지 책임지며 살아가야 하지만 이혼한 남편에게 집까지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다.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모가 폭발한 낯선 남자에게 잘못 걸려 최악의 하루를 보내게 된다. 

 카일 헌터(게이브리얼 베이트먼)

 

 그 외 인물

 앤디(지미 심슨)

 프레드 퍼비스(오스틴 P 매켄지)

 메리(줄리엔 조이너)

 데버라 해스켈(앤 레이턴)

 호머(마이클 파파존)

 로지(루지 파우스트)

 에이어스 부인(데빈 A 타일러)


영화 언힌지드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 영화 언힌지드 줄거리 

 

영화-언힌지드

 

영화 언힌지드의 줄거리는 한 남자(러셀크로우)가 가족, 집, 일까지 모두 잃고 인생의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 크게 울린 경적으로 인해 스스로 화를 참지 못하고 보복운전을 시작, 예상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 레이철은 늦잠을 잔 탓에 자신의 약속에도,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것도 늦게 됩니다. 차가 막혀 서행하던 중 제 때 올 수 있냐는 고객의 전화 한 통이 걸려오고, 15~20분 늦을 것 같다고 하자 그냥 오지 말라며 다른 사람을 부르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손님을 잃고 기분이 좋지 않은 레이철은 신호가 바뀌었음에도 출발하지 않는 앞차에게 경적을 울립니다. 레이철은 두 번의 짜증을 담은 경적을 더 울린 뒤 해당 차량을 피해 앞질러 가는데, 여전히 꽉 막힌 도로에 이내 곧 다시 서게 됩니다.

 

그때 그의 옆에 다가온 한 차량, 아까 그 차량이었습니다. 그 차에 타고 있던 낯선 남자(러셀크로우)는 레이철에게 창문을 내리라고 손짓한 뒤, 친절히 사과를 요구합니다.

 

영화-언힌지드

 

영화-언힌지드

 

영화-언힌지드

 

레이철이 이를 무시하자, 낯선 남자는 경적은 가볍고 친근하게 관심을 끌려는 것처럼 해야 한다고 레이철의 아들에게 설명합니다. 레이철은 아들에게 무시하라 말하고 신호가 바뀌었음에도 서 있는 당신이 잘못했다며 사과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낯선 남자는 바쁜 사람을 방해했다며 정성스레 사과를 한 이후에, 감정을 담아 경적을 울린 레이철에게도 사과를 요구하는데 그녀는 사과하지 않습니다.

 

이에 남자는 이 세상이 사과하는 법을 잊었다며, 정말 힘든 날이 어떤 날인지 알게 될 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는데 레이철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하지만 곧이어 그 차가 그녀를 따라오기 시작합니다. 보복운전이 시작된 것입니다. 분노가 폭발한 그 남자는 이제 레이첼뿐 아니라 친구와 아이들까지 노리는데...

 

 영화 언힌지드 결말

 

영화-언힌지드

 

더 이상 도움을 요청할 방법이 없는 레이철은 그녀만 알고 있는 미로 같은 길로 그를 유인하고 익숙한 지형을 이용해 그를 잠시 따돌리는데 성공합니다. 온 동네를 뒤지던 남자는 결국 레이철의 차를 발견하는데 그때 그를 기다리고 있던 레이철은 그의 차를 들이받습니다.

 

그를 제압했다고 생각한 그때 남자가 다시 레이철을 덮쳐 정신을 잃게 만든 뒤 집으로 들어가 경찰인 척 숨어있는 아들을 부릅니다. 이에 자신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레이철은 남자와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레이철을 때려눕힌 그는 아들을 위협하고 아들을 구하기 위해 몸부림치던 레이철은 가위를 꺼내 그의 눈에 꽂아버리며 아들을 지켜냅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는 레이철은 과격하게 운전을 하는 차량을 향해 경적을 울리려다가 행동을 멈추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평가 및 후기

영화 언힌지드는 코로나 19로 문을 닫은 극장가 재개 이후 북미 첫 와이드 개봉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우려와 기대 속에 개봉 이후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이외 11개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라는 성과를 일궈내며 언론 매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이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반응과 평가는 그리 좋게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우리가 현실속에서 누구나 실제로 겪을 수 있는 보복운전을 소재를 다룬 영화이기에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팽팽한 긴장감과 현실 공포를 자극한다는 점에서는 흥미를 끄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영화가 너무나 현실적인 소재인데다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정도의 폭력적인 부분이 있어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하지만 일단 러셀크로우가 나오는 영화이기에 그의 일품 연기를 감상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불편하지 않다면 한 번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영화 언힌지드 뒷이야기

▶ 러셀크로우 캐스팅 비하인드

 

영화-언힌지드

 

러셀 크로우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대본의 내용이 어둡고 무서워 해당 배역을 맡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평소 잔인한 영화를 즐겨보지 않는다고 하는 러셀크로우는 하지만 되려 이것이 러셀 크로우를 자극했고, 결국 작품에 관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이러한 의사를 들은 프로듀서는 러셀크로우 외에 다른 배우는 떠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무게감 있고 파워풀한 연기는 낯선 남자 캐릭터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란 듯이 러셀 크로우는 맹렬한 분노와 감정 연기, 그리고 표면 아래 깔려있는 감정선까지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인물을 더욱 흥미롭게 그려냈습니다. 

 

카렌 피스토리우스 캐스팅 비하인드

 

영화-언힌지드

 

레이철 캐릭터에 맞는 배우를 찾는 과정도 힘들었다고 합니다. 약하지만, 공감할 수 있어야 했고, 강인함도 갖춘 캐릭터가 바로 레이철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작진은 60여 명의 배우들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그러던중 카렌 피스토리우스를 본 감독은 보자마자 그녀가 레이첼 임을 직감, 러셀 크로우에게도 그녀야! 라고 외쳤고, 이에 그도 동의했다고 합니다. 

 

이후 함께 호흡을 맞춘 러셀 크로우는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에 매우 탁월했고, 인물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여성들이 늘 겁에 질려있지 않은 모습을 잘 표현했다"며 극찬했다고 합니다. 

 

이상 영화 언힌지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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